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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Nov
투산 국경 순찰대, 박스트럭에 숨어있던 불법 이민자 32명 구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7
멕시코의 국경과 투산으로의 진입길을 순찰하는 국경 순찰대는10월 24일 오후6시경 의심스런 박스트럭을 발견하고 추격해 트럭 안에 숨어있던 32명의 불법이민자들을 구출했다.
순찰대는 I-10과 Grant길 부근에서 의심 트럭을 발견하고 정차를 요구했으나 트럭이 스피드를 높여 교외 지역으로 도주하자 투산 남서쪽 길까지 쫓아가 정차시켰다. 운전수와 조수석 동행인은 달아났다.
순찰대가 박스트럭을 열어본 결과, 그 안에는 31명의 성인남자와 1명의 어린이 등 32명의 불법이민자들이 빽빽히 타고 있었다. 이들은 조사를 받기위해 투산으로 압송됐다.
이 트럭은 소를 운반하는 대형 차량으로 도망치면서 스피드를 낼 경우 탑승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사태발생을 대비해 순찰대는 추격하면서 안전수칙을 지켰다고 전해졌다.
박스트럭을 이용해 30명 정도의 많은 불법이민자들을 운반하는 케이스는10월들어 노갈레스 지역과 국경 지대에서 자주 발생하고있는데, 조직적이고 경험있고 이를 사업으로 진행하는 조직들이 날이 선선해지자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망친 2명은 순찰대가 쫓아오자 골목길로 빠져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이어진 색출작전에도 이들을 체포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