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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un
비그혼 산불 65,536 에이커 태우고 아직도 진화율 33%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7
지난 6월5일 번개로 인해 발생한 비그혼 산불이 3주에 접어들면서 6월 23일 현재 65,536 에이커를 태우고 있다. 33%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산불은 계속 지역을 넓혀가면서 기세가 꺾이지않고 있다.
비행기와 헬리콥터와 드론까지 동원돼 1000명 가까운 소방대원이 24시간 진화를 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10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험준한 산세에, 수일전에는 45 마일의 강풍까지 불어 닥쳐 소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산불이 장기화로 진행되자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푸에르토리코의 대형 산불화재에 진화에 명성이 있는 몬타나주의 The Northern Rockies Type 1팀이 도착해 지원 캠프를 꾸리고 장기간에 소화작업에 지친 아리조나 소방팀과 교대할 예정이다.
당국은 산불 확대로 인근주민들을 계속 오로밸리의 몇몇 건물로 대피시키고 있으며, 알바논 웨이길 북쪽과 사비노 캐니온길, 스카이라인, 아이나 길 등 산불과 가까운 지역 운전시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