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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Jan
울릉군과 영양군 연수생 35명 개강식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6
8년전 당시 정윤열 군수와 안광준 씨의 노력으로 시작된 울릉군 학생연수 프로그램에 올해도 22 명이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경북 영양군 학생 13명을 포함 총 35명의 한국 연수 학생들이 투산교육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환영 속에 1월17일 Gridlley 중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오후 1시에 시작된 행사는 30명으로 구성된 그리들리 중학교 오케스트라의아리랑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 학생들이 체육관에 들어서자 한국말로 "환영합니다"라고 외치면서 기립 박수를 보냈다.
교장의 환영사를 리윤주 교육청 지도교사가 통역했다.
한국에서는 울릉도 교육국 이재성 인솔관과 영양군 군청 최미정 인솔관이 환영에 감사인사를 했다.
이번 연수에서 울릉도 학생들은 4주간 매기 중학교에서 영어학습, 현지생활체험, 관광 등의 연수 과정을 마치고 2월10일 떠난다.
영양군 학생들은 3주간 새포드 중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2월5일 투산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연수를 계속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투산교육청 H.T. Sanchez 청장을 대신해 Mark Alvarez 부청장은 "미국 학생들이 한국 연수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목적을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영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 그리들리 중학교 기타와 오케스트라는 조용하게 아리랑을 연주한 후 한국 명곡들을 연주했다.
행사 후 학교에서 준비한 스낵을 나누며 친교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