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가 불안정한 상화에서 북한은 올들어 벌써 세 차례 평양방송을 통해 남파지령용으로 추정되는 난수방송을 했다.
지난 1월8일과 22일 방송의 내용은 "지금부터 21호 탐사 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 기초복습 과제를 알려드리겠다. 문제를 부르겠다"로 시작하여 난수로 된 내용을 전달하고 반복해다.
북한의 김정은은 지난 해 6월 테러와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정찰총국 제5국내에 특수공작과를 신설한 정찰총국 (국장 김영철 상장)을 방문하고 "정찰일꾼은 자폭정신, 자결정신을 인생관으로 해야한다"며 "죽음도 하나의 투쟁무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한국 경찰은 북한탈북 암살대상자 8명의 신변보호를 강화해 경호원 수를 2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경호시간도 24 시간으로 연장했다. 또한 남파 북한 공작원들의 납치공작, 가족협박, 북한 내 지인들을 통해 중국으로 유인한 후 납치와 암살 등을 막기 위한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정보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탈북자 암살대상자 8명은 다음과 같다.
강명도 경기대 대학원교수, 강성산 전 북총리 사위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 대북전단 살포업무
홍순경 북한 민주화위원회 회장, 고위 외교관출신
최주환 탈북자 동지회 회장, 인민국상좌
안찬일 북한연구센타 회장, 탈북자1호박사
최정훈 북한임민해방군 전선사령관, 대북국경 첩보활동
김성민 자유북한 방송대표, 인민군 작가출신
유인덕 숭의동지회장, 경철청과 협력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