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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Apr
사파이어 양로원 코로나19 확진자 85명으로 확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0
피마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3월말 24명의 노인과 3명의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투산 남쪽 Ajo길 부근 사파이어 양로원에서 4월 20일 현재 감염자가 노인 55명과 직원 30명 등 모두 85명으로 확산되었다고 발표했다.
유럽의 여러나라들에서는 사망자의 43~57%가 요양원에서 발생해 감염노인들을 방치한 요양원 측이 살인죄로 고소를 당하기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방송사 KVOATV는 4월20일 뉴스에서 투산지역 요양원들의 시설이 여러면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대비가 결여되어 있는데다 직원들까지 감염돼 투산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건국은 대부분의 양로원들이 내부사항을 정확하게 공표하고 있지 않아서 감염여부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며 곧 철저한 검열을 실시해서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표하겠다고 했다.
KVOATV와 보건국은 많은 양로원이 직원들의 감염으로 이직이 늘고 있고 대체 인력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저임금 대체 보조원들도 열악한 환경과 만족치못한 대우에 많은 이직이 예상된다며 앞으로의 보완책 마련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피마 카운티 보건국은 Zip Code 85711 지역의 환자 누계가 67명이라며 리드 동물원, 알버논, 스피드웨이, 윌멋트길 일대지역은 행정명령을 철저 준수할 것을 발표했다. 이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살고있고 한인교회와 식당 등 자영업이 다수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