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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Oct
투산사과나무교회 김철휘 목사 환영 예배 드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72
사과나무교회 부임이 결정된 김철휘 목사가 모든 입국절차를 마치고 14일 처음으로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김 목사는 가족과 함께 10월11일 투산에 도착했다.
예배에서 이창언 목사의 소개로 앞으로 나온 김 목사는 정식으로 인사하고 가족들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한국 서울의 한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어 숭실대학 대학원에서 상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이문동 경동교회에서 선교사로 첫 목회직을 시작하고 서초동 동신교회에서 사역했다. 서울 등촌동 등촌제일교회에서 수석 목사로 재직하다가 투산사과나무교회로 오게 됐다.
이창언 목사는 그동안 한국이나 중국 선교지를 방문할 때마다 여러 목사들을 만나봤다고 한다. 김철휘 목사는 2016년 11월 사과나무교회에서 청빙설교를 한 바 있다.
2017년 5월 두 번째로 교회방문해 설교를 하고 교인들의 투표로 김 목사가 최종 결정됐다.
주일예배를 인도한 이창언 목사는 이날 "구원의 확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처음 교회에 나오면 기도 후 뜻없이 '아멘'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계속해서 '아멘'을 하면 진실로 하나님을 믿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사회에서 사생활이 존중되어야 하며 내가 한 말이 결국 내 귀에 들어오는 악순환이 발생하므로 주의하자"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끼리 교재하는 향기로운 교회가 되고 변질되지 않고 단맛을 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김 목사 가족은 김은진 사모, 장녀 김하영 (고교 1년), 차녀 김하민 (중학교 1학년)이다.
환영 점심은 푸짐한 갈비찜 등이 차려졌다. 한 성도는 이날 점심비용을 김 목사가 부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