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으로 전국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산에서 개최된 시위에도 1월 31일 수백 명이 모였다.
시위에는 무슬림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를 가진 시민들도 동참했다.
이슬람국가 7개국 출신에 대한 입국제한 행정명령에 반발해 개최된 이날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며 충돌은 없었다.
지난 달 여성행진 시위에 참석했던 조나단 로스차일드 투산 시장은 "투산 시에서는 지난 수년간 불법이민자들을 강제추방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