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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l
Gabby Giffords 전 연방하원의원 다큐영화 상영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7
투산출신 정치인 개비 기포드 (Gabby Giffords) 전 연방 하원의원 (민주당)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2년 여의 제작과정을 거쳐 7월 15일 미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다.
기포드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11월 8일 투산시내 북쪽 Safeway 식품점 앞 주차장에서 정치강연을 하다가 젊은 청년이 발사한 총을 뇌에 맞아 위급한 상태였으나 헬리콥터로 이송돼 UAMC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당시 범인은 시민들에게도 33발을 발사해 판사 등 6명은 즉사했고 기포드 의원 등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범인은 현장서 체포돼 수감됐다.
기포드 전 의원은 1970년 투산에서 출생했으며 대학을 마친 후 직장을 다니다 2001년 아리조나주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임기를 마친 후 2003년에는 주상원에 당선되었다. 2007년에는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는데 총격사건으로 뇌치료를 받느라 사직한 2012년 1월까지 의원직을 수행했다.
기포드 의원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해인 2007년 11월 10일에는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며 달우주탐험선 선장으로 널리 알려진 Mark Kelly와 결혼했다. Mark Kelly씨는 퇴역후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기포드 전 의원은 뇌치료를 받으면서 텍사스에서 운동 등으로 체력을 회복해 이후 의회, 각종단체 등에서 총기규제 운동에 앞장섰다.
올 7월초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수여하는 시민의 최고훈장인 'Medal of Freedom'을 수상했다.
기포드 전 위원의 다큐영화 "Gabby Giffords Won't Back Down"의 전국 개봉에 앞서 지난 7월 5일에는 투산의 Loft Cinema극장에서 시사상영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