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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un
흑인 Floyd 사망 시위대 수백명 투신시내를 행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1
흑인 Floyd의 경찰강압 사망으로 전 미국으로 확대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금요일인 29일 저녁부터 투산시내에서 있었다. 행진을 강행하던 시위대는 상점 유리창을 깨고 대형 쓰레기통에 불지르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경찰국 앞을 통과했다
시위는 저녁 6시부터 시작돼 새벽까지 이어졌다. 수백명의 시위 참가자들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동원해 경찰을 규탄하고 인종차별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아리조나 대학가와 시내중심가를 행진했다.
일부 청년들은 아리조나 대학 쪽에서 연설을 한 후 시내로 발을 돌렸으나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고 시내중심에서 벌어진 강렬 시위에서는 경찰과 맞선 시위대 중 4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다,
30일에는 투산 시청에서 로메로 시장, 매그너스 경찰국장, 내피엘 셰리프 등과 흑인 지도자 여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회견이 있었다. 이자리에서 로메로 시장은 사망자를 애도하고 경찰의 강압진압을 규탄했다. 매그너스 경찰국장은 시위는 폭력적이 아니고 질서가 지켜진 평화적으로 진행됐다면서 그러나 시위 참가자들은 투산 거주자보다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했다.
한 흑인 지도자는 폭력시위를 반대한다면서 시위자들은 누구를 위한 시위인지를 기억해야하며 우리들은 더 이상의 폭력시위가 필요치 않으며 지금은 사망한 흑인 Floyd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홀트 목사는 어제 시위대에 의한 재산피해 발생은 납득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