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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Nov
천둥소리무용단 검무와 소고춤 주류사회에 소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3
천둥소리 무용단 (단장 안혜숙)은 10월 초 투산시 주최로 개최된 국제음식, 문화 축제에서 올 해 첫 공연을 했다.
이 공연에서는 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신라시대의 칼춤을 소개했다.
신라시대의 화랑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검무 (칼춤-Sword Dance)를 주류사회에 선보였다.
한국 전통무용을 하기에는 환경이 열악한 아리조나에서는 의상을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천둥소리 무용단은 많은 노력으로 작년에는 "어우동과 춘향전"의 이도령/춘향의 전통무용을 첫 작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내년에는 "돌아온 탕자"와 "소공" 춤을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안혜숙 단장은 현재 베일 지역에서 한국연수생 교육의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 1월에도 한국으로부터 60여 명의 학생들이 투산을 방문해 4 주간 영어학습과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안혜숙 단장은 또한 호트와츄카 미 육군기지에서 4주간 한글 지도를 하기도 했다.
안 단장은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1년에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각종 행사에서 소개할 무용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