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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an
투산의 2개 간호사 노조, 불안전한 노동환경 개선 촉구 시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0
피마카운티의 일일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투산의 Carondelet (카롱드르) 소속 세인트 죠셉 병원과 세인트 매리 병원 간호사와 지지자들 80여명이 13일 시위를 벌였다.
이날 세인트 죠셉 병원에서 개최된 미국 간호사협회 기자회견에서 3명의 RN 간호사들은 의료종사자의 태부족과 병원 당국과의 소통 불능으로 간호사들의 업무수행이 극도로 어려워져 환자들이 위험 수준에처했다고 말했다.
한 간호사는 환자수가 정상수준을 넘어 어려움이 많다면서 보통 한 팀이 환자 4명을 치료하는데 최근에는 7명까지 담당해 피로와 결근 등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 간호사들의 병역복과 치료에 필요한 여러 부품들의 부족 사태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현재 오미크론 확산시 그런일이 다시 안생기도록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우리들은 단체 행동 중에도 치료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비상시도 정상근무 한다"며 "이런 일로 시민들 치료에 피해가 가지않도록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마 카운티의 일일 감염자수는 14일 2천 명대에서 16일에는 3,171명으로 폭증했다. 아리조나주도 14일 감염자가 2만명대를 돌파했고 미국 전체는 10일 하루 확진자 1,41만 7493명으로 코로나 하루 확진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시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웹사이트 azdhs.gov를 자주 방문해 최신 정보를 받고, 만일 감염 징후가 있으면 즉시 패밀리 닥터에게 연락하고, 특히 열이 나고, 호흡이 곤란하던가 가슴에 계속 통증이 오면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