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021-Apr
구세군교회, 코로나 재난구조 음식 배포 사역 이어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4
구세군 투산 올네이션스 영문 (사관 오관근, 오미애)은 어려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불우한 이웃을 위한 음식 배포를 계속 이어가면서 감사를 받고 있다.
금년초부터 피마카운티 확진자의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로의 대면 배포는 잠시 중단되었지만 이후 수요자들이 많아 푸드박스의 배포를 재개해 계속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관들과 황선희 간사는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동안 다른 개인적인 업무를 중단하고 푸드박스를 만들어 각종 식품을 담아 예약한 불우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
오관근 사관은 "팬데믹으로 교회가 자체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음의 진리를 깊이 깨닫는 가운데 주님의 뜻인 식품공급 사역을 더욱 활발하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관근 사관은 기부된 식품 보관실을 공개했는데 미국회사들이 사용만기가 가까운 식품들을 많이 도네이션했고 투산 교외에서 양계장을 하고있는 교민이 매주 300개의 달걀을 기부한다면서 교민사회의 동참도 희망했다.
지난 22일에는 불우이웃돕기를 수년간 묵묵히 하고있는 S집사도 동참해 3개의 푸드박스를 받아 오후에 어려운 이웃에 배포를 완료했는데 식품받은 한인 가정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고 e-mail로 본 지사에 전해왔다.
한편, 오관근 사관은 구세군 교회내 복지센타에서 주관해오던 연장자들을 위한 에버그린 대학도 봄학기는 계속 코로나 감염자 증가로 문을 열지 못했으나 현재 백신접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가을학기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