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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ul
'딤섬의 명가' Gee Garden 중식당 완전 폐업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9
투산 앨버논과 스피드웨이 길에서 40여년간 많은 고객들이 찾았던 '딤섬의 명가' 가든 중식당이 완전히 폐업했다.
주말에는 투산 정치인, 경제인들 그리고 한국, 중국 등 많은 아시아인들이 즐겨 찾았던 이 식당은 호화로운 실내 장식에 넓다란 연회장 그리고 최고급 서비스로 투산의 명소로 명성을 떨쳐왔었다.
최근 경영부실로 렌트비가 밀려 끝내 영업을 중지당하기도 했었는데 작년에 새 주인이 인수 해 재기를 노렸으나 카운티 위생검열 위반으로 여러차례 경고를 받으면서 고객수가 줄기시작하는데다 건물주와 렌트비로 분쟁이 계속돼 결국 폐업하고 말았다.
또한 금년들어 코로나 사태로 중국 부페식당들의 36가지 반찬을 먹을 수 없게 되자 고객이 거의 끊기기 시작한데다 미국과 중국의 심화되는 갈등도 요인중 하나라는 평이다.
식당 입구에는 렌트비 189,378달러와 다른 비용들이 체불돼 식당을 폐쇄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인터넷에는 주차장에 잡초가 무성한 사진과 함께 이런 곳에서 음식은 맛이 좋을지 모르나 식사할 곳은 아니다는 글도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