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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Nov
11월 선거에서 첫 라티노 로메로 여시장 당선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8
현 투산시장인 죠나탄 로스챠일드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공화당 후보없이 3파전으로 치루어진 11월5일의 시장 선거는 예상대로 민주당 레지나 로메로 CD1 의원이 55.7%의 득표로 당선됐다
멕시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UA에서 수학한 로메로 당선자는 2007년 첫 라티노출신이자 첫 여성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후 현재가지 투산시를 위해 봉사해오다가 첫 라티노, 여성 출신 시장이 되었다.
로메로 당선자는 당선인사에서 앞으로 시의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서 후손들을 위해 투산을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며 경제활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으니 시민들의 배경과 정당, 투표에 관계없이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11월 지방 선거에서는 교민들이 다수 거주지역이며 한국 야구 투산 전지훈련에 진력한 CD2의 폴 커닝햄 의원 등 민주당에서 세명의 의원들이 큰 표차로 재선됐으며 당선이 확정발표된 이 날 미주당 대선후보인 카스트로, 웨렌 후보가 축하를 보내오기도 했다.
투산시장은 역사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이 번갈아 시장직을 맡아오면서 균형의 이뤄왔다.
아리조나주 대한민국 첫 명예영사인 공화당의 로버트 워컵 시장이 1999년부터 3선으로 12년을 복무한 후 은퇴했고 이후 2011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조나단 로스챠일드 변호사가 당선되어 2선으로 금년까지 8년을 자리한 후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당선된 로메로 시장은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