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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Dec
코로나 19 한인교회를 비롯, 한인사회에도 감염확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82
투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944명을 기록하면서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고있다. 아리조나주 전체로는 상상도 못했던 하루 10.322명을 기록했다.
투산의 한인교회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도 나왔으며 그의 천국환송예배가 26일 당 교회에서 50여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되었다.
고인은 생전에 지역사회의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참여해 6년전 LA교계에서 시작해 투산에서는 본 지사가 주관하고 평통위원들의 지원을 받은 사랑의 쌀 600포를 배포할 때도 성금 200불을 헌금한 바 있다.
금년에는 투산지역 요양원에서 한인 어르신 3명이 코로나로 소천한 것으로 집계됐고 현재 모처의 검사에서 2명의 한인이 확진됐는데 정밀검사를 하면 한인사회에서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들과 접촉한 많은 한인들이 검사를 받아 상당수가 양성판정을받았다고 알려졌다.
본지사의 송병화 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고인이 된 분의 가족들이 현재 정신적 고통을 받아 기사 고려를 요망해와 기사를 간략히 냈다"며 "해당 교회 장로와 유족 대표가 전화로 설명을 해왔고 담당 목사에게는 확인되자 않은 소문이 돌고있는 투산교민 사회의 이해를 돕기위한 위한 기사를 부탁했고 e-mail로 답신도 받았다"고 밝혔다.
11월 28일 오후 3시경에는 투산주민 K씨가 전화를 해와 투산지역 한인사회의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모든 교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꼭 받아야한다고 말하면서 한인사회 확산 억제를 위해 현재 실태를 꼭 기사화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11월 30일 12시 반 경에는 해당교회의 성도라며 다짜고짜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이름이 코로나 관련 기사로 보도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황당하고 현 펜데믹 시대에 몰지각한 협박전화를 해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