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리조나 타임즈 투산지사에 총기난사 사건후 문의쇄도
1월8일 오전 10시2분 투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후 본지 투산지사에는 한국과 미국내 보도기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그들의 요구자료들을 준비하고 연락하며 미국내 한국신문과 라디오방송에 직접 응하는 등 송병화 지사장은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사건발생 후 한국의 언론사들은 생소한 도시인 투산과 사건경과에 대해 묻는 전화가 쇄도했고 피해자들이 뇌에 관통상을 입어 중태로 UMC 대학병원에 입원한 뒤 당직의사이자 이 병원 외상치료실장인 Dr. 피터리가 한국인임이 알려진 뒤부터는 그에 대한 정보를 줄기차게 요구해왔으나 Dr. 리 뿐만 아니라 이 병원 다른 한국의사들도 전화통제가 돼 일체의 통화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1월10일 12시에는 미주 중앙일보의 최인성 기자의 요청에 의해 인터뷰에 응했으며 이날 저녁 7시에는 LA의 중앙방송(JBC)의 김용운 아나운서가 6시 종합뉴스시간에 전화로 생방송을 요구해와 그의 질문에 10분간 대답하면서 생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사건현장상황, 총격을 가한 Jared 군에 대해 정보를 요구했고 중태인 Giffords 하원의원과 한국교민사회와의 관계, 투산교민들의 반응, 집도의인 Dr 피터리에 대해 정보를 질문해왔다.
2. 투산 한인의사들의 아름다운 2건의 무료봉사 이야기
첫째 이야기는 신안군 연수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새포드 중학교에서 3명의 미국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싶은데 의사의 검진을 받은 후 허가를 받아야해 고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건선 연수위원장이 그들 3명을 자신의 차에 태워 점심시간인 12시에 이용길 한인의사가 근무하는 La Front Center를 찾아 무료로 검진받고 축구해도 좋다는 허가서까지 받게해주어 그들의 꿈을 이루게해 주었다. (1월11일)
둘째 이야기는 11일 오전 울릉군에서 온 한 연수생에게 고열이 발생해 마침 타운젠드학교에서 자원봉사하던 마리아 김은숙 전 교육국장이 이은민 한인의사에게 데리고 가서 무료로 진찰 후 약 처방을 받고 귀가케 했으며 이 학생은 현재 민박 미국가정에서 요양중인데 학교선생인 미국인 부인이 학교에 조퇴해서 이 학생을 돌보고 있다.
본지 투산지사는 교민사회에서 불평하고 남을 헐뜯고 미워하며 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우리사회를 분열시키는 악습이 하루속히 사라지고 좋은 뉴스가 들어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