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선 연수위원장은 투산 연수를 마치고 5일 오전 9시10분 아시아나 항공 6509편으로 귀국하게 되는 연수생 23명과 그들의 짝인 미국학생 23명, 숙박가정, 교육관계자, 인솔선생 등 65명을 1월29일 오후 4시30분 China A Super Buffet로 초대, 송별 및 감사의 연회를 베풀었다.
지난 1월10일 개강식을 갖고 4주간 공부를 해온 한국의 울릉도와 전남 신안군연수생들의 투산연수는 벌써 마지막 주인 4주째로 들어갔으며 금주에는 2월2일 Sabino Canyon을 등산하고 음력명절인 3일에는 미국가정에서 설잔치, 그리고 4일에는 종강식을 가짐으로 모든 프로그램 일정을 마치게 된다.
연수생들이 온 섬에는 햄버거샵과 중국식당이 없다는 사실을 파악한 김건선씨는 이날 일행을 중국 부페식당에 초대, 완탕수프, 야채샐러드, 각종 중국요리, 조개류, 해산물, 과일, 디저트, 아이스크림, 김밥에다 특별히 주문한 김치까지 특별실에서 대접했는데 연수생들은 포항이나 목포에 나가 특별한 때만 먹어보는 중국요리를 그것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한 학생은 5번을 접시에 가득 채워 먹었다며 평생에 최고로 잘 먹었다고 만족해했다
김건선씨는 연수생들께 열심히 공부해주고 미국을 배운데 감사하고 앞으로 조국의 발전과 Global 시대의 한미 친선과 협력에 이바지해 줄 것을 요망했으며 미국인 학생과 숙박가정 교육 관계자들에게도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들에게 식사, 잠자리, 픽업을 해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자는 Barbara Kohl 교장과 학교선생, Margaret 정영희 교육국장 안혜숙 지도선생, 연수생 숙박가정인 Michael Reinschmidt 박사(전 전북대학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를 비롯해서 미국인 호스트 가정 부모들과 연수생, 앰배서더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