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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Apr
투산에 불법 이민자를 위한 셸터와 천막촌 건설중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3
최근 중남미 나라들에서 단체망명을 요구하며 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월경하여 미국으로 입국한 불법 이민자들이 CBP (세관, 국경 순찰대)에 의해 투산으로 이송됨에 따라 투산 남쪽 지역에 이들을 수용할 셸터와 텐트촌이 건설중이다.
이미 공사를 착수한 500명을 수용할 셸터와 텐트 수용소는 4월말이나 5월초에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산접경 지역에서 체포된 불법 월경자들은 우선 국경 검문소에서 입국 절차를 간단히 받은 후 투산으로 이동해 서류 심사와 보건 검사를 받게된다.
로이터 통신의 4월 17일 보도에 의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수준의 난민수용 인원을 위한 긴급안에 서명했으나 인권단체와 민주당의 반발에 하루만에 숫자를 더 늘리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으로 체포되는 불법 이민자들의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산이 이들의 수용을 위한 중심지로 부상함으로 200만불을 지원받아 앞으로 더 많은 난민텐트 공사도 준비중에 있다.
아리조나 대학에서 발표한 장기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들은 더 먼 나라로부터 목숨을 걸고 월경을 시도하는데 미국 입국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불법 월경으로 체포된 인원은 66.000명에 사망자는 209명으로 집계됐다.
연방정부는 매월 엄청난 수의 불법이민과 망명 신청자들이 멕시코 국경으로 넘어오고 있어 여러 문제들에 봉착하고 있는데 지난 3월 한달에 투산지역 국경 순찰지역에서 2만건의 사건사고가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