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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Feb
투산 지역에 노숙자 계속 폭증으로 대책 시급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0
대도시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어온 노숙자 증가세가 투산지역에서도 작년에 폭증을 하면서 각종 문제들을 제기되고 있다고 11일자 신문들이 보도했다.
한 예로 투산 동쪽 윌멋길과 골프링크길 노숙자 캠프를 사진과 함께 보도했는데 주위의 주민들은 노숙자들이 버리고간 쓰레기와 악취를 해결해 달라고 시 당국에 청원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기자에게 토로했다.
시가 제공한 2019년~2020년의 자료에 의하면 주거가 없이 자동차 또는 거리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는 60%가 증가했으며 2019년의 임시주거 이용자는 1372명에서 20년에는 1660명으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로 폭증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노숙자중에는 정신건강 문제자들도 대폭 증가했으며 가정 폭력에 의한 가출자와 HIV, Aids 감염자도 위험 수준으로 7배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한 40대 여인은 대형 몰에서 해고된 후 렌트를 못내 노숙자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또 LA 중앙일보에 의하면 12일 새벽 6시 45분에 많은 한인 업체가 입주해있는 대형몰 앞길의 텐트에서 노숙자들이 추워서 피운 불로 추측되는 화재로 인해 도산 태권도장, 떡집 등 많은 점포들이 피해를 입었다.
투산도 예산 확보가 어렵고 인력의 부족으로 노숙자 텐트촌 철거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금년에는 미 동부와 남부의 강추위로 인해 다수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숙자들도 따뜻한 곳을 찾아 대거 이주할 것으로 예상돼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의하면 뉴욕 맨하탄 차이나타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여성 크리스티나 유(35)씨가 14일 새벽 4시 30분 일을 마치고 귀가중 뒤따라 온 전과자 홈리스에게 피습을 당해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회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