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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r
"코로나 19에 노출 가능성 있어 검사 받으려 했지만 거부 당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6
밸리의 한 남성이 의심환자와 접촉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검사를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존 캐리의 아들 (5세)는 지난 주 수요일 피닉스의 렉싱턴 라이프 아카데미에서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하교조치 됐다.
캐리는 "학교에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지난 5주 간 아들은 계속 아팠고 여러 가지 진단을 받은 상태이다. 아들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어 혹시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직원과 접촉했다면 아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캐리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배너 에스트렐라에 연락해 방문할 것을 미리 알렸고 병원 관계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막기 위해 안내를 받아 병원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먼저 인풀루엔자 A와 B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 다음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캐리는 "우리는 기다렸지만 결국 재검사를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들었고 병원 측에서는 일단 자가격리를 하고 학교 직원이 CDC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으면 다시 응급실로 연락하고 와서 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덕 듀시 주지사는 지난 주 목요일 5500만 달러의 코로나바이러스 특별 예산을 승인했다. 보건비상사태 선포 바로 다음 날이었다.
금요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리는 배너 측에서는 그와 아들을 검사하려고 노력했지만 CDC와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에서 접촉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 대한 검사를 거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리의 경우, 아들 학교의 직원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증거서류를 CDC에서 가지고 있지 않았다.
캐리는 "내가 합리적 의심이 들고, 심각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또한 내가 단순히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를 만졌다거나 나를 향해 숨을 쉬었다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는 내가 찾아갈 수 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기회를 갖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