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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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의 경제가 계속 회복되어 지난 해 불황으로 잃어던 일자리가 앞으로 몇 달 내에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에서 전망했다. ASU에서는 집값은 계속 오르고 공급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택시장에 거품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ASU 경제학과의 리 맥피터스 교수는 아리조나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비즈니스 회복으로 올 해 11만7천 개, 내년에 8만9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아리조나의 채용시장이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는 펜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 메트로 피닉스에는 올 해 8만5천, 내년에 7만3천개의 일자리가 더해질 전망이다.
완전히 회복되려면 아리조나에 이외에도 10만5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더해져야 한다고 맥피터스 교수는 말했다. 그러나 중간과 고소득 일자리는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저소득 일자리는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 펜데믹 이전 수준에 23% 정도 모자란 상황이다. 저소득 노동자들은 집에서 시간 당 $12-$13의 실업수당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라고 팩피터스 교수는 지난 주 목요일 피닉스 이코노믹 클럽을 위한 웨비나에서 말했다.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아리조나에서 약 30%의 스몰 비즈니스가 여전히 문을 다시 열지 못하고 있다. 수요감소과 노동인력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이다.
픽피터스는 올 해 메트로 피닉스에 개인주택 건축 허가 신청이 증가할 것이며,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가격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마크 스태프 ASU 부동산학 교수는 주택 허가신청이 기대 만큼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프 교수는 현재의 주택시장 열기는 거품과는 다른 '공급문제'이며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SU에서 최근 부동산 브로커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75%가 메트로 피닉스 지역 커머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장 또는 회복기에 있다고 답했다. 88%는 상향 중이라고 답했으며 96%는 전반적인 지역 커머셜 부동산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모두 주거산업 및 아파트 시장도 상승세라고 답했으며 소매업 분야에 대해서 상승세라고 답한 응답자는 78%였다. 오피스 시장이 상승세라고 답한 응답자는 45%뿐이었다. 펜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기술변화, 기타 트렌드로 인해 오피스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스태프는 말했다.
인력부족, 토지가격 상승, 특히 목재와 기타 건축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일부에게는 주택구매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스태프 교수는 말했다.
올해 1분기에 메트로 피닉스의 평균 집값은 약 48만4천 달러로 지난 한 해 동안 24%가 증가했다. 또한 1분기에 시장에 나온 주택은 6600채 뿐으로 한 달 분량도 되지 않았다.
아리조나의 경제와 주택시장은 전국의 상황을 따라가게 된다. 미국 경제는 실제로 지난 해 2분기의 가파른 경기후퇴에서 상당히 많이 회복되고 있다.
ASU 경제학과의 데니스 호프먼 교수는 "전망은 아주 확실하다. 여기서부터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불확실성은 존재한다고 호프먼을 말했다. 여기에는 높은 인플레이션, 연방정부의 부채 부담 증가, 자재 비용 상승, 인구 노령화, 사회적 불안으로 연결되는 경제적 격차 확대 등이 포함된다.
지난 해 2분기 31.4% 감소했던 국내총생산은 3분기에 33.4% 증가했고 4분기에 4.3%, 2021년 1분기에는 6.4% 증가했다고 호프먼은 말했다.
메트로 피닉스와 아리조나의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가장 위험요소로 맥피터스 교수는 기후변화, 물 공급, 삶의 질 하락 등을 꼽았다. 120도 이상의 기온이 계속될 경우 아리조나 주나 메트로 피닉스가 살기 좋은 곳이 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인구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아리조나 주 인구는 7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예상 수치는 742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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