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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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전, 키얼스튼 시네마 연방 상원의원이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에서 강의 후 인프라 투자법안 (Build Back Better) 지지자들과 맞닥뜨렸다. 
이민법개혁 운동단체Living United for Change in Arizona (LUCHA)의 트위터 계정에 올려진 동영상에 의하면 이 단체의 몇 몇 운동원들이 강의실을 나와 화장실로 향하는 시네마 의원을 따라간다. 시네마 의원이 대화를 거부하자 이들은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간다.
시네마가 화장실 칸으로 들어간 후 자신을 블랑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우리는 당신을 당선 시키기 위해 집집 마다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블랑카가 동영상을 촬영했다. 블랑카는 또한 "당신이 우리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가 당선시킨 것처럼 다시 끌어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블랑카는 2010년, 3살 때 미국에 왔으며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SB 1070 법안으로 인해 추방됐다고 말했다. 블랑카는 "할아버지가 2주 전에 돌아가셨다. 현재의 이민법 때문에 나는 돌아가시기 전에 할아버지를 만나러 갈 수 없었다. 나는 시민권으로 가는 통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보면 시네마는 손을 씻을 때도 운동가들을 상대하지 않았다.
LUCHA에서는 청년들이 가족을 위해 싸우고 지역 출신 상원의원에게 이렇게 얘기하기까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LUCHA 측에서는 "시네마 의원은 그동안 우리의 요청을 거부하고 전화를 무시했으며 자신의 선거구 주민들과 소통의 문을 닫아 버렸다. 시네마 의원은 당선 이후 한 번도 공공행사나 타운홀 모임을 갖지 않았다"며 "오죽하면 자신의 지역에서 당선된 의원을 화장실에서 만났겠는가"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년 간 3조5천억 달러의 빌드 백 배터 법안에 대해 LUCHA에서는 "시민권을 받기 위한 통로, 추방으로부터 보호, 유급 가족 케어, 기후정의, 의약품 가격 인하 등 우리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이 포함된 법안의 통과를 막고 있는 것이 바로 시네마 의원"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에는 커뮤니티 컬리지 학비면제, 메디케어 확대, 아동 세액공제 확대, 가족을 돌보기 위한 유급휴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모두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조 맨친과 시네마 의원은 높은 비용을 이유로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브리핑에서 시네마 의원이 반대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금 분배를 놓고 계속 백악관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법 개혁안은 상원에서 지난 주 두 번째로 거부되면서 빌드 백 배터에서 제외됐다. 제외하기로 결정된 후 LUCHA에서는 이번 법안에 이민법 개혁도 포함시키도록 민주당에 압력을 넣는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네마 의원의 대변인 존 라밤바드는 이번 일에 대해 "품위없는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월요일 오전, ASU에서 기습적으로 항의를 받은 시네마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여러 명이 수업을 방해했다"며 이들이 "몰래 건물에 들어와" 허가 없이 나와 학생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영상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시네마는 "아리조나에서 우리는 헌법 수정 제1조를 존중한다. 나의 정책 입장과 결정에 대해 얼마든지 자유롭게 항의하거나 비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운동원들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내가 당선된 이후 나와 우리 팀들 앞에 수차례 나타났었다. 나는 내가 아리조나를 위해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주민들과만 소통할 것"이라고 시네마는 말했다.
시네마는 일요일에 있은 그들이 시위 행동은 합법적인 형태가 아니었다며 "닫혀 있던 대학 건물에 몰래 들어와 수업을 방해하고 학생들이 있는 화장실에서 동영상을 찍는 등 운동원들에게 위험한 행동을 지시하는 운동단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네마는 자신이 19년 간 ASU에서 가르치며 헌신하고 유지해 온 안전한 학습 환경을 그들이 파괴했다고 말했다.
"우리 학생들은 불공정하게 불법적으로 피해자가 됐다. 완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선출직 지도자로서 이와같이 정책에 대한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독설을 내밷고 정치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허용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ASU 경찰은 지난 일요일 피닉스 다운타운 캠퍼스의 유니버시티 센터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시네마 의원과 협력하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일요일 저녁까지 동영상은 280만 뷰를 기록했다.
시네마는 현재 나이트 토크쇼와 SNL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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