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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an
"아리조나도 오미크론 전파 급증 - 부스터샷 대상 12-15세까지 확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4
월요일에 보고된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는 1만4천192명이었다. 이 수치는 공휴일로 인해 밀렸던 검사결과가 한꺼번에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 주부터 확진자 수는 7-8천 명대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리조나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4601명,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천355명이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 수는 88만7308명, 사망자 수는 1만3천737명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펜데믹 사망율은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입원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아 일요일 기준 아리조나 전역의 코로나 19 관련 입원환자 수는 2318명이었으며 남아 있는 중환자실 병동은 102개였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요인 중 하나는 오미크론이다. 12월 5일 주 내 확진자 중 1%에 불과했던 오미크론은 3주 만에 52%로 증가했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연구소에서는 현재 확진자 중 70%가 오미크론으로 나타났다.
아리조나에서는 아직 뉴욕과 캘리포니아 수준으로 오미크론이 전파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리조나에서도 마리코파와 코코니노 카운티 등에서는 이미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농촌지역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오미크론 전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
아리조나에서는 월요일 기준 470만 명 이상이 최소한 1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의 65.5%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아리조나의 접종 완료율은 57%이며 12월 30일 기준 전국 접종 완료율은 62%이다.
아리조나에서 접종가능 대상인 5세 이상의 인구 주에서는 60.6%가 접종을 완료했다. 전국 접종대상의 접종 완료율은 65.9%이다.
12월 30일 기준,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의 아리조나 주민 가운데 부스터샷을 접종받은 사람은 32.6%이다. 같은 날 전국 부스터샷 접종율은 36.3%이다.
식품의약청 (FDA)에서는 월요일에 12세부터 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긴급승인했다. 부스터샷 백신 용량은 1, 2차 백신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