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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n
메트로 피닉스 대부분 지역 렌트비 인상 - 저소득 노동자들 불안감 고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2
메트로 피닉스는 이제 더 이상 임대료가 가장 크게 오르는 지역은 아니다. 그러나 올 해 월 임대료가 200-800 달러 오른 것을 감당해야 하는 임차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2021년 피닉스 지역 렌트비는 약 30% 인상으로 전국 어느 대도시 보다 큰 폭으로 올랐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의 메트로 피닉스 지역 렌트비를 보면 올 해 5월까지 4-5% 정도 올랐다.
임차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실율은 소폭 늘었다. 그러나 아파트 공실율은 여전히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렌트비 상승은 밸리에서 퇴거가 펜데믹과 경제공황 이전 수준으로 늘어나게 만든 요인 중 하나이다.
마리코파 카운티 법원의 스캇 데이비스는 "마리코파 카운티에 퇴거 접수가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4월부터 5월까지 약 15%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저소득 임차인들은 특히 인상된 렌트비를 감당하는 것과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비영리단체 내셔널 저소득 주거연합의 최근 연례 조사에 의하면 메트로 피닉스는 극도로 소득이 적은 임차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가장 부족한 전국 10개 메트로 지역에 포함된다.
아리조나 주거연합의 조언 서비스는 현재 저소득 임차인들은 렌트비가 비교적 낮은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 보다 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 (그 지역의 소득 중간값에 해당하는)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매업소나 식당 종사자들, 그리고 밸리 대부분 지역의 교사들이 받는 중간값 수준의 소득은 평균 정도의 아파트에 들어가기는 부족하다.
2021년 5월 이후 밸리에서 렌트비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글렌데일로 22.5%가 인상됐다. 이 지역은 4월 이후에도 1.4% 올랐다. 글렌데일에서 방 하나 아파트의 랜트비 중간값은 1220달러이다.
그 다음은 같은 기간 21%가 오른 메사이다. 4월 이후 메사 시의 방 하나 아파트 랜트비는 0.08% 더 올라 월 1300달러이다.
피닉스는 세 번째로 지난 12개월 동안 20.5% 인상됐으며 4월 이후 0.2% 올랐다. 피닉스에서 보통의 방 하나 아파트 렌트비는 1230달러이다.
피오리아는 같은 기간 18.7% 인상되어 월 1530달러이다. 피오리아는 5월에만 0.08% 더 올랐다.
챈들러는 같은 기간 18.2% 인상되어 방 하나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은 1540달러이다. 5월에 0.07% 더 올랐다.
스카츠데일은 밸리에서 5월에 렌트비가 내려간 유일한 지역이다. 방 하나 아파트의 렌트비 중간값은 5월에 1.5% 내려갔다. 그러나 지난 1년 간 16% 이상 올랐다. 렌트비 중간값은 1520달러로 피오리아와 챈들러에 비해 낮다.
최근 밸리에서는 집 사는 것을 포기한 임차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렌트비와 주거비용 모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모리슨 정책연구소에서는 최근 "실패자가 된 느낌: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겪는 주거불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적당한 가격의 주거지가 없는 위기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익명의 포커스 그룹의 얘기를 보고서에 담았다.
연구에 의하면 2021년 메트로 피닉스에서 방 두 개 아파트를 렌트하려면 시급 24달러를 벌어야 한다. 그러나 포커스그룹의 참가자 대부분이 시급 13-15달러를 받는다. 이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극도의 불안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