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아리조나 주민 대부분이 다양한 방식의 총기규제는 찬성하지만 강력한 규제법안이 실제로 총기난사 사건을 줄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HO 프리딕티브 인사이트에서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아리조나 유권자들에게 총기폭력을 줄이기 위한 다섯 가지 법제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70% 이상이 각각의 법제안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엄격한 총기규제법안이 전국적으로 총기난사를 줄이는 효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48%만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라고 답한 응답자는 41%, 잘 모르겠다는 답은 11%였다.
당연히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총기규제법안의 효과를 믿는 응답자가 많아서 76%가 총기난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공화당 측에서는 29%만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법제안들 가운데서는 총기구매 시 범죄기록 조회 요구가 8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 다음은 자동소총과 반자동 총기 구매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조정하자는 제안이 77%의 지지를 받았다. 모든 총기 구매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올리자는 제안에는 74%가 찬성했다. 탄약 판매 시 범죄기록 조회와 정신건강 확인은 각각 72%의 지지를 받았다.
OH 수석 연구원 마이크 노블은 "아리조나는 앞으로도 총기 친화적인 입장에 변화가 없겠지만 최근의 총기사건으로 인해 총기폭력 방지를 위한 법제안에는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는 학교 보안에 대한 설문도 있었다. 응답자 60%가 교내에 무장 경찰 수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 가운데서는 67%가 무장 경찰 증원에 찬성했다.
교사의 총기소지에 대해서는 42%가 찬성, 39% 반대, 19%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List of Articles
날짜sort 제목
  • 등록일: 2022-08-10

20대 한인남성, 살인 저지르고 도주 후 체포

20대 아리조나주 한인 남성이 총격을 가해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후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아리조나 모하비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한인 제프리 병휘 글리노스(28)와 공범 필립 앨런 캐리(37)가 골든밸리 지역 1200블럭 콜로라도 로드의 주택에 침입했고 집에 있던 남...

  • 등록일: 2022-08-04

주말 폭우와 강풍으로 홍수 등 곳곳 사고 발생

지난 주 토요일 피닉스 지역에 발생한 썬더스톰으로 폭우, 강풍, 더스트 스톰이 발생하고 폭우가 홍수로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됐다.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의 가브리엘 로헤로는 토요일 스톰은 올 들어 가장 활발한 몬순기상이 나타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로헤로는 북부 피닉스 I-17 인...

  • 등록일: 2022-08-04

몽키팍스, 조용히 지속적으로 전파 - 연방정부 백신 추가 배포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최근 몽키팍스 (원숭이 두창) 전파에 대한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의 권고사항으로 전세계적으로 몽키팍스 바이러스를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됐다. 미국의 경우, 여름 내내 지속적으로 증가해 확진자 수가 5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바이든 행정부...

  • 등록일: 2022-08-04

피닉스 교직원들 '액티브 슈터' 대응 훈련 받는다

피닉스 지역 학교 교직원들이 액티브 슈터 (총기 난사범)에 대응하는 훈련을 받는다. 피닉스 시에서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교직원들이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피닉스 선즈 자선재단을 통해 받은 기부금을 이용해 피닉스 소방대원들은 네 곳에서 생명을 구하는 훈련을 하게...

  • 등록일: 2022-08-04

공화당 예비선거, 트럼프 지지 후보들 앞서

화요일 예비선거에서 아리조나 주 공화당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 오전까지 80% 정도 진행된 개표결과를 보면, 주지사, 연방 상원과 하원, 아리조나 주무장관 및 검찰총장 선거에서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후보들이 앞서거나 당선된 것으로 발표됐다....

  • 등록일: 2022-08-04

아리조나 주민 대부분 "총기규제 법안 마련해야"

아리조나 주민 대부분이 다양한 방식의 총기규제는 찬성하지만 강력한 규제법안이 실제로 총기난사 사건을 줄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HO 프리딕티브 인사이트에서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아리조나 유권자들에게 총기폭력을 줄이기 ...

  • 등록일: 2022-08-04

메트로 피닉스 집값 내려 "정상화 되는 것, 시장 붕괴는 아...

과열됐던 메트로 피닉스 주택시장이 6월부터 급격히 식으면서 집값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율 상승, 주식시장 변동, 공급증가, 느려지는 매매속도 등이 올 여름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7월에 2만5천 달러가 내려가 피닉스 지역 집값 평균은 4만5천 달러가 될 것으로 아리조나...

  • 등록일: 2022-08-04

공화당 일부 지역구, 민주당 후보 지지한 시장들 '불신임&#0...

아리조나에서는 대부분의 시 정치인들이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라는 당명을 걸고 출마하지 않지만 일부 보수 시장들이 연바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마크 켈리 상원의원을 공개지지하면서 공화당의 '압제'를 당하고 있다. 존 자일스 메사 시장과 개시 칼랫 피오리아 시장은 최근 이들이 속한 행정구역...

  • 등록일: 2022-07-27

아리조나 폭염 속에서도 실외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

지난 주, 배송을 하던 UPS 기사가 스카츠데일의 한 집 앞에서 주저앉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됐었다. 이 동영상은 아리조나의 폭염 속에 실외에서 일하는 집배원, 택배기사, 건설 노동자, 실외에서 일하는 정원 관리사 등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시켜주었다. 30초 정도의 동...

  • 등록일: 2022-07-27

아리조나 3개 도시, 자체적으로 낙태여성 지원 위한 정책 추진

되살아나는 아리조나의 1864년 낙태금지법에 대한 법적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피닉스, 템피, 투산 세개 도시에서는 자체적인 낙태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 개 도시는 이미 158년 된 법을 집행하지 말 것을 경찰에 지시하는 등 실질적으로 진척시킨 바 있다. 반면 아리조나 검찰총장 마크 브르노...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