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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Feb
메사 시, 역사적 농가 부지 용도변경 위한 공청회 열기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6
메사 시의회에서 용도변경 요청에 대한 공청회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메사 북부의 공터에 아파트가 세워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 부지는 한 때 오래된 농가가 있던 곳이다.
이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밸리를 가로지르는 프리웨이 경로도 변경했었다. 만일 용도변경이 승인된다면 유적지에 대한 특별한 보호조치도 사라지게 된다. 2021년에는 주민들이 개발을 하더라도 밀도를 낮출 것을 요구했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마크 프리맨 시의원은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 프리맨은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이 부지를 활용하는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부지 주변 주민들은 제안된 라운드어바웃을 비롯한 교통 안전과 농장 성격을 가지고 있는 부지를 여러 가구가 사는 아파트가 잠식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메사 시의회에서는 2월 13일에 용도변경에 대한 투표를 하게 된다. 개발에 반대하는 측에서 또 다시 의견을 낼 기회도 그 전에 주어진다.
루프 202 바로 남쪽, 길버트와 맥토웰 로드에 접해 있는 이 부지 개발을 맡게 될 스윗워터 컴퍼니는 홈스테드 앳 레이 크로싱이라는 이름으로 222유닛의 3층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크림슨 소다 샵이라는 이름의 1500 스퀘어피트 카페도 포함된다.
용도변경을 허용하게 되면 시에서는 스윗워터 측이 10피트 넓이의 트레일, 사막 나무와 관목 심기, 10년 간 옆에 있는 솔트 리버 프로젝트 소유의 캐널 주변 조경 관리 등을 하는 것에 동의할 계획이다. 10년이 지난 후 개발회사와 SRP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시에서 관리해야 한다.
또한 루프 202와 길버트 로드 교차로의 신호등을 없애고 라우드어바웃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주민들은 신호등을 없앨 경우 사고도 많아지고 대형 트럭은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시 교통부에서는 이에 대해 트럭이 통과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할 것이며 라운드어바웃에서는 속도를 줄이기 때문에 심각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의 농장은 1890년 찰스 B. 크림슨에 의해 조성됐다. 크림슨 가족은 메사의 두 번째 파이오니어 회사에 속해 있으며 시의 창립 멤버로 인정받고 있다.
메사 시에서는 2000년도에 역사적 농가가 포함된 4에어커 부지를 매입하고 역사 유적지로 지정했다. 시에서는 그러나 5년 후 부지를 매각했고 2007년 역사적인 농가는 화재로 훼손됐다. 2021년 농가를 철거한 후 메사 시 역사보존 위원회에서는 유적지 지정 철회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