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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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주의 대선 예비선거는 아직 몇 달 남았지만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지갑을 열어 후보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개한 선거재정 보고서에 의하면 민주당에서는 버몬트 출신의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1월 31일까지 76만8054 달러를 모금했다. 2위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 (메사추세츠)의 41만6518 달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리조나에서 가장 많은 모금을 한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트럼프는 140만 달러라는 높은 금액을 모금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21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 금액에는 후보에서 사퇴한 20 명의 민주당 후보들이 아리조나에 모금했던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이 사퇴하기 전까지 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었다. 자료를 분석한 관계자들은 3월 17일 민주당 예비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당의 모금액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한다.
모금없이 자비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뉴욕의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의 자금은 이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대한 모금액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자비로 마련한 선거캠프 자금은 4억6천4백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던 아리조나대학 (NAU)의 정치학 강사 마리자 베카피고는 최근 모금액이 2018년에 민주당이 아리조나에서 이루어낸 "상당한 성과"와 아리조나 주가 2020년에 더욱 블루 스테이트 (민주당 색)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후보들이 인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베카피고는 버니 샌더스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이 아리조나의 젊은 층과 진보 유권자의 증가로 인구분포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후보들은 현명하게 아리조나의 새로운 그룹을 타겟으로 모금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퍼블릭 폴리시 폴링에서 조사한 가상대결에서 트럼프는 샌더스, 워런,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 주 사우스밴드 전 시장)와 모두 1, 2 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며 조 바이든과는 동점을 기록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샌더스가 모금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에서도 앞서고 있어 웹사이트 FiveThirtyEight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리조나 유권자의 26.8 퍼센트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샌더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바이든은 15%, 부티지지 12.8%, 워런은 12.8%의 지지를 받았다.
버니 2020 선거캠프의 조 칼벨로 공보관은 이 같은 숫자가 "아리조나 전역의 지지와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칼벨로는 "아리조나의 노동자들은 버니가 백악관으로 들어가면 그들을 위해 싸워줄 것을 알고 있다. 버니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이그라운드의 조사 및 전략 담당 부사장 폴 벤츠는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가 증가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샌더스가 그동안 각각의 액수는 적지만 다수의 소액기부자들로부터 모금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왔다. 소수의 기부자로부터 거액을 받는 바이든과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진보적인 샌더스와 워런이 모금액에서 앞서가고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 중도 후보들도 아리조나에서 나름 그들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조교 션 크래치는 미네소타 출신의 민주당 후보 에이미 클로부차에게 기부했다며 다른 후보들의 공약은 현실성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크래치는 "트럼프를 싫어하는 중도나 우파 유권자들도 많겠지만 그렇다고 버니 샌더스를 지지할 정도로 그렇게 왼쪽으로 많이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치는 "대통령 선거가 실질적인 것에 기반을 두는 대신 어느 정도 인기투표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여론 조사에서 지지후보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기부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모금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전 템피 시장 닐 G. 쥴리아노는 부티지지에게 기부했다며 "국정에 대한 그의 메시지나 비젼은 수백만의 국민들을 제외시키기 보다 모두를 아우르는 화합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쥴리아노는 "동료 시장이 승리를 위해 행동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더 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쥴리아노는 그레이터 피닉스 리더십의 대표이다. 그는 "이제 공포와 분열의 정치로 만들어진 혼돈을 정리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정치 전략가 채드 캠블은 아리조나 내에서 민주당 후보 대부분의 모금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지만 부티지지가 두드러진 성적을 낼 것은 기대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부티지지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얼굴이며 남서부 지역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벤츠는 "아리조나는 전통적으로 그렇게 기부가 많은 주는 아니었으며 한동안 기부금의 한계도 낮았었다. 그런데 2년 여 전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대학의 카프리 카파로는 공화당 상원의원 마사 맥셀래와 민주당의 마크 켈리의 대결도 전국 민주당과 아리조나 공화당 모두의 관심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이기도 한 카파로는 "우리는 블룸버그가 TV 광고에 엄청나게 돈을 쏟아 부으며 광고스팟을 점령하고 것을 보고 있다"며 포화된 광고시작은 아리조나 후보들의 비용을 급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카파로는 아리조나 주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기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벤츠는 "앞으로 마크 켈리와 버니 샌더스, 그리고 트럼프에 대한 소액 기부가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아리조나에서 트럼프에 대한 모금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열성 때문이다.
트럼프 빅토리 단체의 사만사 재거는 "아리조나 주민들이 트럼프 대통령 이 당선되기 전에 비해 지금 나아졌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는 기부와 활동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주목받는 주 내 예비선거와 일반 선거에서 든든한 모금액을 가진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아리조나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정치광고의 타겟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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