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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Aug
피닉스 지역 신규주택 시장이 다시 살아난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4
코로나 19 확산 초기 피닉스의 주택건설 시장은 전망은 어두웠다.
주택 구매자들은 보건문제로 신규 서브디비젼과 모델 홈을 멀리했고 많은 주택 건설회사들이 분양 사무실을 폐쇄했다.
그러나 기록적으로 낮은 이자율,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델홈 가상투어, 그리고 밸리 내 기존주택을 살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 많은 구매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피닉스 지역 신규주택 매매가 급증하고 있다.
피닉스 지역의 신규주택 매매는 여전히 회복 중인 건설시장에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아리조나 주택건설 전문가 짐 벨피오레는 "4월에 신규주택 매매는 3월에 비해 28% 감소했었다. 그러나 8월에는 3월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규주택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건설회사에 4월과 5월에 취소된 매물이 많지 않았던데다가 지어놓고 팔리지 않은 주택도 없기 때문이다.
4월 중순, 벨피오레는 2020년 밸리 신규주택 건설 전망 수치를 2만7천400에서 1만6천50으로 줄였었다.
2019년에는 밸리에 2만5천 채가, 2018년에는 2만3천500채의 신규주택이 건설됐었다.
몇 달 전 신규주택 매매와 구매자들의 모델홈 방문이 급감하면서 재툭 분석가들은 여름동안 밸리의 신규주택 건설이 최고 80%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5월, 6월, 7월에 신규주택 구매자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벨피오레는 그의 전망수치를 다시 2만7천 채로 재조정했다.
벨피오레는 구매자 수요 증가로 인해 신규주택 가격도 5-6%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만일 기록적으로 낮은 현재의 이자율이 다시 오른다면 비싸진 주택가격을 구매자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벨피오레는 피닉스 지역의 구매자들에게는 금전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보다 저렴한 부지를 찾는 주택 건설회사들은 이제 밸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서버브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대부분 2008-2011년 부동산 시장이 붕괴될 때 짓다말고 버려져 고스트타운이 된 서브디비젼들이다.
벨피오레는 부동산 시장 붕괴 이후 주택시장이 멈춰있던 밸리 남동쪽의 쿨리지, 플로렌스, 카사 그란데 등의 지역으로 건설회사들과 구매자들이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가 구매자들이 형편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려면 직장도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 19의 여파로 여전히 취업시장은 불투명하다.
지난 몇 년간 건축자재 비용 인상이 건설업자들의 기본가격과 신규주택 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많은 건축자재들이 철도를 이용해 메트로 피닉스로 운송되는데 최근 템피 타운레이크 다리에서 발생한 퍼시픽 철도 기차사고로 인해 건축자재 운송이 지연될 수도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신규주택 건설 지연과 다른 개발에 영향을 주고 비용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벨피오레는 내년에 신규주택 가격이 5-7%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