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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ug
아리조나 간질환자 77000 명...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4
미 질병예방 및 통제센터에 의하면 아리조나 주민 가운데 간질환자가 7만5천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2015년까지 진단받은 환자 수는 7만7천 명이며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스카츠데일 메요클리닉의 조셉 서벤 박사는 전국적인 환자 증가의 원인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론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더 많은 환자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간질은 정도에 따라서 환자의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서벤 박사는 아리조나에서 한 환자가 자각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 후 석 달 동안은 운전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만일 발작이 계속된다면 영원히 운전할 수 없다.
서벤 박사는 "운전을 할 수 없으면 출근이나 등교나 대중교통에 의존해야 한다.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라이드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적절한 상황에서 발작이 일어날 때는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며 직장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서벤은 말했다.
서벤 박사는 간질의 전형적인 증상은 뇌의 전류가 비정상적으로 흐르면서 발생하는 발작이며 전신에 경련을 일으키며 응급실에 들어오는 환자들은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지하기 어려운 증상도 있다. 언어나 기억이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이 미묘한 증상은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빠르게 지나간다.
서벤은 현재 28 가지의 간질 치료약이 사용되고 있으며 의사들이 사용하는 장비들도 있다며 치료에 대한 희망은 있다고 말했다. 장비 가운데 하나는 뇌에 전류 시그널을 규제하는 페이스메이커이며 뇌수술도 한 방법이다.
이 밖에도 애트킨스 다이어트에서 나온 케토 다이어트도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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