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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May
낙태금지법 반대 시위 중 주 의원들, "출산지원" 법안 상정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4
아리조나 공화당에서 지난 주 "가족 건강 시범 프로그램"에 750만 달러를 사용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법안의 목적 중 하나는 "낙태에 대한 대안으로 출산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낙태 전면금지라고도 할 수 있는 앨라바마의 법안을 포함해 몇 몇 주에서 통과시킨 강력한 낙태규정에 반대하는 아리조나 주민 200여 명이 주청사 앞에서 시위를 하던 지난 주 화요일 이 같은 법제안이 제안됐다.
아리조나정책센터의 대표 캐시 헤로드는 SB 1547과 HB 2759는 여성들이 자신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한 여성들에게 정보를 바탕으로 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헤로드는 "여성들이 낙태 클리닉에 가면 그들에게 여러 가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가족계획 운동 아리조나지부의 조디 리게트는 지난 주 수요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주의회에서 여성들에게 임신위기센터를 소개해 낙태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게트는 이 센터들을 "가짜 헬스 센터"라고 불렀다.
리게트는 또한 이번 법안은 아리조나정책센터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제안된 것이며 임신위기센터들은 특정한 사회적 이슈를 가진 단체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 센터에서는 여성들에게 모든 선택사항을 알려주기 보다는 한 가지 결정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리게트는 말했다.
헤로드는 성명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도 법제안 내용을 다시 읽어 보면 여성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로드는 "우리는 올 해 생명을 선택하는 법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해 낙태 대신 생명을 구하는 법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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