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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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부가 틀린 단어를 사용해 신자들에게 세례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신부가 그동안 주례한 모든 세례 의식이 무효가 된 일이 발생했다.
16일 CNN 방송에 따르면 피닉스 가톨릭 교구는 안드레스 아랑고 신부가 진행한 수천 건의 세례를 무효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 교구의 토머스 옴스테드 주교는 아랑고 신부가 20년 넘게 단어 하나를 잘못 사용해 효력이 없는 세례를 했다고 밝혔다. 교구에 따르면 아랑고 신부는 그동안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한다"라는 말로 의식을 진행해왔지만 틀린 주어를 사용했다. 세례는 성직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해 거행하는 성례이기 때문에 신앙 공동체를 의미하는 '우리'라는 단어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뜻하는 '나'를 써야 한다.
옴스테드 주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성례를 주관하시고 세례를 주시는 분도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티칸 신앙 교리성의 2020년 지침을 인용해 '우리'로 시작하는 세례 의식은 무효이고 신자들은 다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성직자들은 세례식에 신앙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우리'로 시작하는 문구를 만들었으나 교황청은 2년 전 교리에 근거해 이를 바로잡는 지침을 내놓았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한편 미시건 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1986년과 1999년 사이 마크 스프링어 부제가 성 아나스타샤 성당에서 실시한 약 800건의 세례식에서 이다.
이 사건은 디트로이트의 한 젊은 신부가 자신이 어린 시절 받은 유아 세례 비디오 영상을 보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아워 레이디 로사리 성당의 매튜 후드 신부는 영상에서 스프링어 부제가 세례식에서 잘못된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발견한 뒤 자신의 유아 세례가 무효라는 것을 직감했다. 후드 신부는 결국 2020년 초 다시 세례와 신부 서품을 받았지만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해당 교구 측은 스프링어 부제가 실시한 과거 세례 영상과 기록을 일일이 검토해 세례 유효 여부를 가려내야 했다. 검토 결과 약 200건의 세례는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고 약 71명은 다시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과거 세례를 받은 신자 중 약 455명은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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