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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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초 6개월 간의 아포더블 케어 (ACA) 건강보험 특별 등록기간에 4만 명의 아리조나 주민들이 등록했으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등록기간에 가입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해 달라진 점은 백악관에서 오바마케어로 알려진 ACA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금을 축소하고 등록기간을 줄이는 등 가입과 혜택을 방해하기 위한 온갖 만행을 저질렀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등록을 늘리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1220만 미국민이 ACA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보험에 가입했으며 아리조나 주민은 이 가운데 약 20만 명 이다.
커뮤니티 헬스 센터를 위한 아리조나연합의 알렌 예르스비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기금과 홍보를 90%까지 축소했었다"며 그러나 이번 행정부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한 일 중에 하나가 바로 2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6개월의 특별 등록기간을 마련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6주까지 줄여 등록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특별 등록기간이 큰 도움이 됐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에서는 특별 등록 기간에 총 280만 명이 보험에 가입했으며 그 가운데 아리조나 주민은 4만827명이라고 밝혔다. 예르스비그는 특별기간 동안 사람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한 2022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정보를 얻는 등의 도움을 주는 '네비케이터들'을 위해 8천만 달러를 지원했다.
아리조나의 헬스케어를 다루는 Hertel Report의 발행인 짐 하몬드는 이제야 정보가 퍼지게 됐다고 말했다. 하몬드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 혜택을 위한 정기 등록기간 동안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등록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1월1일부터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기 등록은 12월 15일에 마감되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1월 15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가입하지 않는다. 그러나 ACA는 구체적으로 낮은 비용과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몬드는 말했다. 하몬드는 Cover Arizona 또는 Kaiser Family Foundation 사이트에서 가입자의 소득, 가족 수 등을 바탕으로 얼마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대략적인 액수를 계산할 수 있다며 이용을 권장했다.
예르스비그는 "개인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데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을 막는 또 한 가지 문제는 공공 건강보험에 대한 오명이라고 하몬드는 말했다. 하몬드는 "가입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는 급박하게 치료를 요구하는 상황에 몰리게 될 것이다. 이 사람들에게 보험이 있다면 그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구통계청에 의하면 2019년 7월 기준, 아리조나의 무보험자는 인구의 11.3%로 전국의 9.2% 보다 높다.
아리조나 농촌건강센터의 다니엘 더크센 박사는 전망이 밝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의 많은 무보험자들이 아직도 건강보험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지 못한다. 어떤 혜택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네비게이터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더크센은 말했다.
더크센은 75만여 명의 아리조나 주민이 무보험자이며 이들 가운데 반 정도가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몰라서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크센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일단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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