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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ar
아리조나 대부분 지역 가뭄 해소...15% 남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1
7년 만에 가장 강수량이 많았던 겨울이 지나고 아리조나에 아직 가뭄이 해소되지 않은 곳은 5 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천연자원 보존국의 다이노 드시몬은 지난 주 금요일 최근 폭우와 폭설로 더욱 많은 눈이 쌓였다며 이제는 가뭄이 대부분 해소되어 보통 또는 보통 이상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 해는 큰 차이를 보인다. 2016년 초, 아리조나에 겨울 동안 쌓였던 눈은 3월 초에 모두 녹아 없어졌었다. 올 해는 솔트 리버 프로젝트 (SRP) 저수지에 수백만 갤런의 물이 채워졌다. 이 저수지는 2010년 이후 한 번도 완전히 채워진 적이 없었다. 드시몬은 현재 쌓여있는 눈에 앞으로 또 추가된다면 다시 한 번 물이 넘쳐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봄 동안 주 전체 저수지들이 모두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솔트 리버 프로젝트 저수지의 경우 지난 해 57 퍼센트가 채워졌던 것이 올 해 72 퍼센트로 상승했다. 최대 공급지 루즈벨트 레이이크는 62 퍼센트가 채워졌다. SRP 측에서는 앞으로 더 채워질 전망이기 때문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일부를 솔트 리버로 흘려보냈다고 전했다.
국립기상청은 3월 초까지 플래그스태프에 내리는 눈은 보통 75 인치 정도이지만 올 해는 같은 기간에 82 인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피닉스의 공식 강우량 측정시설이 있는 피닉스 스카이하버의 경우, 올해 2.34 인치를 기록해 평균 보다 0.5 인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는 1.31 인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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