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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un
아리조나에 '밸리 피버' 확산...보건국 검사 권유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7
아리조나 보건국에서는 밸리 피버 확진자 숫자가 증가하면서 주민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제시카 리글러 보건국 대변인은 올 해 5월 3300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0 건 더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리글러는 이 숫자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받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밸리 피버는 곰팡이균에 의해 감염되며 토양과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홀씨 등이 호흡 중에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리글러는 설명했다.
리글러는 보통 가을과 겨울에 진단 건수가 증가하지만 환자들이 언제 감염이 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진단받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밸리 피버 증상 중에는 고열, 피곤함, 두통 또는 근육통 등이 포함된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의사에게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리글러는 말했다.
임산부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감염 위험이 크지만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땅을 파는 등의 행동을 피하고 몬순 스톰 기간 중에는 외부활동을 삼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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