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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Jul
야낼 산불 순직 핫샷 소방대원 영화 예고편 드디어 공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4
2013년 야넬 산불 진화 중 순직한 19 명의 그레닛 마운틴 핫샷 소방대원들의 얘기를 그린 영화의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주까지 이 영화의 제목은 "그레닛 마운틴", 또는 "노 엑시트" 등 가제로 알려졌지만 예고편과 함께 "온리 더 브레이브"라는 새로운 제목도 공개됐다.
이 영화에 출연한 테일러 킷시는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불운했던 핫샷 대원들의 권리에 관한 얘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하고 중요한 얘기다. 우리는 그들의 세워 놓은 유산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올 해 10월 20일에 개봉할 예정이며 킷시 이외에도 제프 브리지스, 바일스 텔러, 조시 브롤린, 그리고 제니퍼 코넬리 등이 출연한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한 얘기를 듣자 마자 브롤린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브롤린에게 영화에 대한 비젼과 스토리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브롤린은 바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코신스키는 브롤린이 한동안 자원봉사 소방대원으로 활동했으며 프레스컷에서 거주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텔러는 핫샷 대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브랜든 맥도너프 역을 맡는다.
영화를 최대한 사실과 근접하게 만들기 위해 코신스키는 전 그레닛 마운틴 핫샷 대원들을 고용해 배우들이 훈련을 받도록했다.
코신스키 감독은 작전, 지형의 이해, 그리고 기상 등의 교실수업은 물론 라인을 파고 나무를 자르며 맞불을 놓는 작업, 토치 사용 등의 실전 수업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핫샷 대원들처럼 야외에서 잠을 자고 밤에 야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코신스키는 이미 영화를 본 순직 핫샷대원의 가족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의견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족들의 반응이었다며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니 우리가 일을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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