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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Jul
벅아이 농장 소 분뇨 이용해 천연가스 생산한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9
아리조나 남서 밸리에서 키우는 약 2만5천 마리의 소가 고형 폐기물 생산 만으로 곧 자동차 연료와 집 난방에 기여하게 된다.
피닉스에서 남서쪽으로 60마일 거리에 위치한 새로운 에너지 시설은 올 해 12월에 오픈될 예정이며 소의 분뇨에서 메탄을 포집해 재생가능 천연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가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을 하게 된다.
시설 관계자들은 대기로 나가면 지구 기후변화를 악화시키는 유해한 가스를 포집해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프로젝트는 유타 소재 재생가능 에너지 회사 애볼타와 타미 데 종 가족이 운영하는 벅아이의 버터밀크 유제품 농장이 협력해 진행한다. 사우스웨스트 가스회사는 다른 경로로 판매하기 위한 운송을 돕는다.
최근 몇 달 동안 아리조나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남서부 곳곳에서 재생가능 천연가스 (RNG) 생산 시설이 등장하고 있다. 애볼타는 이미 아리조나에 들어와 있거나 앞으로 들어올 최소한 다섯개 RNG 생산시설 중 하나이다. 투산의 트레스 리오스 폐수RNG 시설은 8월 오픈 예정이다. 뉴욕 소재 투자회사 포티스타에서는 2020년 9월에 힐라 밴드의 팔로마 농장과 함께하는 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셰브론은 투산의 낙농 농장에서 곧 RNG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애볼타는 2022년 12월에 마리코파 시 밀키웨이 농장에 두 번째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에너지의 15%를 재생가능 자원으로부터 생산해야 하는 아리조나의 전기회사들과 달리, 사우스웨스트 가스에는 요구되는 기준이 없다. 그러나 사우스웨스트는 이미 아리조나와 캘리포니아의 다섯 개 RNG 시설과 협력하고 있으며 더 많은 RNG 개발업체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사우스웨스트에서 협력하는 다섯 개 시설에서만 1천만 섬 분량의 에너지가 생산된다. 버터밀크 농장에서는 3백만 섬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 에너지는 주 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에너지에 작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 해 사우스웨스트 가스에서만 8억 섬을 생산했다고 에이미 워시번 대변인은 말했다.
애볼타 관계자들은 버터밀크 농장에서 포집하는 개스의 양이 매년 도로에서 3500대의 차를 없앴을 때 줄어드는 배기가스의 양과 맞먹는다고 말한다. 내년에 오픈할 마리코파 시의 시설과 합치면 8000대 차량에서 내뿜는 배기가스의 양이 된다고 이들은 말한다.
벅아이 시설에서는 1천만 갤런의 소 분뇨를 밀폐 컨테이너에 담아 혐기성 분해가 진행되어 바이오가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 번에 22일 씩 지하에 저장한다.
이 과정은 무산소 상태에서 박테리아가 분뇨를 분해해 재생가능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버터밀크 농장의 분뇨는 대부분 메탄과 카본, 그리고 소화물로 만들어진 바이오가스로 전환된다.
애볼타의 창설자 고브 시겔에 의하면 컨테이너 크기가 올림픽 규모 수영장 10개와 맞먹으며 풋볼 경기장 두 개를 합친 것 보다 크다. 이 컨테이너로 매년 5만5천 톤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다시 버지니아 소재의 가스 테크놀러지 회사 나셀 솔루션에서 저절과 업그레이드를 거쳐 재생가능 천연가스가 된다.
시겔은 아리조나 기업위원회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매 15분 마다 가스의 품질을 모니터 한다고 말했다.
처리과정 초기에 분뇨로부터 분리되는 소화물과 액체는 다시 버터밀크 장으로 보내 밭에서 거름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처리가 끝나면 재활용을 물을 이용한 압력 세척기로 버터밀크 축사의 분뇨를 밸브로 밀어 넣으면 농장 남서쪽에 위치한 애볼타의 10에이커 시설로 보내 다음 처리작업을 시작한다. 애볼타 측에서는 정확한 시설 운영비용은 밝히지 않고 수백 수천만 달러라고만 말했다.
버터밀크 농장주 타미 데 용은 애볼타와의 협력으로 자신이 '환경 지킴이'가 될 수 있었으며 분뇨처리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미 데 용 가족은 또한 바이오가스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