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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Oct
야생마 14마리 살해범 검거에 현상금 $25000 걸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0
야생마 보호 운동가들은 아리조나 북동지역에서 14마리의 말들을 죽인 범인을 찾아 기소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산림국 관계자들은 말들의 죽음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지난 주 금요일 발표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닉스의 한 지역 방송사에서 지난 주 토요일 아파치-시트그리브스 국유림에서 14마리의 말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말들은 복부, 얼굴, 미간에 총상을 입고 있었다.
워싱턴 D.C. 소재 휴매인 이코노미 센터의 말 복지 전문가 스캇 벡스테드는 "계획적으로 잔인하게 동물을 학대한 사람이나 사람들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매우 위험한 존재"라며 "연방, 주, 지자체의 경찰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솔트 리버 야생마 관리 단체의 시몬 네덜랜즈는 이 말들이 연방정부나 주정부로붜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아무나 와서 죽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말들의 사체는 알파인과 스프링빌 레인저 구역의 포리스트 로드 25 부근에서 발견됐다.
지난 해 네바다에서 다섯 마리의 말이 살해된 사건의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되는 제보자에게 2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지만 여전히 범인은 찾지 못하고 있다.
네바다와 아리조나의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편 이번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세 개 단체에서 힘을 모아 2만5천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비영리 단체 솔트 리버 와일드 호스 매니지먼트 그룹과 아메리칸 와일드 호스 캠페인에서 2만 달러를 약속하고 에니멀 웰니스 액션에서 5천 달러를 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