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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Aug
피닉스 시 교통체증 해소 위한 스마트 신호등 시범 설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0
피닉스 시의 새로운 신호등이 글렌데일 에브뉴의 센트럴 에브뉴와 SR 51까지의 구간에 설치됐다.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수요에 따라 차량 및 보행자의 이동이 지연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피니스 시 교통운영 엔지니어 사이먼 라모스는 "피닉스에서 우리 방식으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혁신적인 해결방안과 테크놀러지를 지향한다는 사실에 근거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교차로에서의 지연과 이동시간을 줄이고 안정과 이동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라모스는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신호등은 캘리포니아 소재NoTraffic에서 개발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자율 교통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자율운영 신호등은 순조롭고 효과적인 교통흐름에 도움을 준다.
스마트 신호등은 차량과 보행자의 신호대기 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첨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이동신호 우선순위, 그리고 보행자 우선신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같은 기능은 소프트웨어가 자전거, 보행자, 자동차, 버스, 그리고 응급차량을 포함 다른 교통수단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NoTraffic의 '스마트' 신호등은 교차로에서 실시간으로 최적의 신호를 파악해 적절하게 신호를 바꾼다.
피닉스 시는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수집한 정보와 이미지를 완전히 익명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피닉스 시는 출퇴근 시간에 가장 복잡한 교차로에 설치하고 그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NoTraffic의 플랫폼은 미국 내와 해외에서 테스트를 한 바 있다.
NoTraffic의 프로젝트는 마리코파 정부연합에서 최근 시작한 테크놀러지 계획의 일부이다. 이 플랜은 대규모의 투자를 하기 전에 새로운 테크놀러지의 실행 가능성을 시험하고 연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피닉스 시, 광역 피닉스 경제위원회,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아리조나대학 (UArizona), 노던아리조나대학 (NAU)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