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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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 카운티에서는 '백스 애프터 다크'라는 접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접종센터에서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 보건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동 백신유닛과 함께 커뮤니티 행사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 달 전에 시작된 '백스 애프터 다크'는 3시간 짜리 주간 행사로 피마 카운티 보건국에서 운영하는 이동 접종 프로그램이다. 대규모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접종을 받는 사람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백스 애프터 다크'에서 보건소, 개인병원, 대규모 접종센터에서 놓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기 때문이다.
투산의 앤티콘 북스토어 주차장에 텐트와 의자를 준비하고 접종하는 야외 팝업 행사에는 탑 50 최신 히트곡이 울려 퍼지고 있었으며 소수의 접종자들을 위해 많은 자원을 마련했다.
가장 최근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동유닛에는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접종을 받은 사람은 36명이다. 대규모 접종센터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피마 카운티 관계자들은 하루 행사에 36명이면 성공적인 것으로 여긴다. '백스 애프터 다크'는 정기적으로 보는 의사도 없고 여러 가지 이유로 헬스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또는 대규모 접종센터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사람들, 즉 찾아가지 않으면 접종을 받지 않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숫자가 적을 수밖에 없다.
초기에 예약실패로 실망하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백신을 맞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또한 코로나 19 백신은 처음부터 계속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료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무료라는 사실을 모르면 선뜻 접종을 받겠다고 나서기 어렵다. '백스 애프터 다크'의 방문으로 접종을 받은 한 남성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아직도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이 없는 이 남성은 우연히 길을 가다가 무료 접종이라는 사인을 보고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아리조나 주민 약 44%가 1차 또는 2차 접종을 받았으며 백신 접종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아리조나 주 보건국의 카라 크라이스트 박사는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협력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백신 인센티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인센티브를 시작한 주들도 있다. 오하이오 주는 상금 1백만 달러의 백신 복권을 시작했다. 접종을 받은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오레곤 주도 복권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뉴저지 주는 와인 바우처와 주립공원 입장권 등을 준다.
그러나 백신접종을 위해 모두에게 인센티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단지 우려되는 부분을 설명해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교통편, 언어, 또는 기타 장애물로 인해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절차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패니시만 사용하는 한 여성은 신분증도 없어서 백신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투산에 거주하는 미국약사협회 회장이며 백스 애프터 다크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하는 샌드라 릴이 스패니시로 신분증이나 요금이 필요없다고 설명하자 결국 접종을 받았다.
릴은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우려하는 한 남성에게는 자신이 2020년에 받은 모더나 1차 접종 카드를 보여주었다. 릴은 모더나 연구에 참여했기 때문에 일찍 맞은 것이다. 그 남성은 릴의 설명을 듣고 모더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
'백스 애프터 다크'와 같은 이동 접종행사의 장점 중 하나는 사람들의 질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예약없이 접종 받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찾는 사람들도 있다.
에미 카와세는 최근 뉴저지에서 투산으로 이사와 다운타운을 처음으로 방문했다가 우연히 접종행사를 발견하고 접종을 받았다. 카와세는 지난 주 목요일 존슨 앤 존슨 백신으로 맞았다. 백스 애프터 다크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화이자, 모더나, 존슨 앤 존슨, 세 가지 코로나 19 백신 모두 '백스 애프터 다크'에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으로 끝나는 존슨 앤 존슨을 선호한다.
피마 카운티 관계자들은 특정 백신을 권장하지 않으며 접종자들의 선택도 다양하다. 지난 주 목요일의 경우, 17명이 존슨 앤 존슨을, 11명이 화이자, 8명이 모더나를 선택했다.
각 백신 별로 텐트가 마련되어 있다. 피마 카운티 보건국 프로그램 전문가 데이빗 해리스는 미국 거주자가 아니어도 접종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분증 확인은 권고사항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할 필요는 없다.

해리스는 무료라는 말에 바로 접종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법적신분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신분증도 요구도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을 하는 것만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피마 카운티 보건국에서는 2월 20일부터 이동접종을 시작했으며 2월 27일에는 여러 흑인교회와 협력해 투산의 라이징 스타 침례교회에서 접종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 이 행사에서는 하루 동안 약 800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후 이동접종이 확대되면서 다른 행사들에서도 100명 이상이 접종을 받고 있다. 교회 이외에도 중국문화센터, 스왑밋, 멕시코 영사관, 투산 몰, 지역 브루어리에서도 접종행사를 하고 있다. 백스 애프터 다크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리스는 말했다. 해리스는 카운티에서 찾아가려는 대상이 바로 이들이라고 말했다. 주 전역에서 65세 이상 인구 80%가 최소한 1차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연령대가 내려가면서 접종율도 함께 내려간다. 아리조나 내에서 15세부터 34세까지의 인구 중 접종을 받은 사람은 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34%이다. 35세부터 44세는 약 46%가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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