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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Mar
굿윌, 성인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기회 주기 위한 학교 오픈 한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9
굿윌 아리조나 센트럴 및 노던 지부에서 지난 주 목요일 성인들에게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피닉스의 48 스트릿과 맥도웰 로드에 올 여름에 오픈하는 엑셀 센터 (Excel Center)에서는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이 센터에서는 고등학교 수업 뿐만 아니라 18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대학 학점과 자격증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또한 무상 차일드케어와 교통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기공식에서 굿윌 대표이자 CEO인 팀 오닐은 "아리조나에는 특히 이와 같은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닐은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아리조나 주민이 70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새로 오픈하는 학교를 통해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굿윌에서 오픈하는 학교가 처음은 아니다. 인디애나에는 이미 10여 년 전에 엑셀센터를 오픈했다. 이후 알칸사, 미조리, 테네시, 텍사스 주에 여러 센터가 오픈됐다.
오닐은 최근 인디애나의 엑셀 센터를 방문해 "단지 생활환경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을 만났다며 "이런 학생들을 직접 만나면 눈물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덕 듀씨 주지사도 참석했다.
주지사실에서는 지난 해 8월, 엑셀센터에 12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었다. K-12 기본 능력 개선, 성인교육 지원, 교사 전문성 개발 확대 등을 위한 6490만 달러의 주정부 및 연방 기금 중 일부를 지원한 것이다.
듀씨는 "다섯 개 주의 엑셀센터에서 97%의 학생들이 자격증이나 대학 학점을 얻어 졸업했다"며 "아리조나 주민들에게 반가운 기회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성장하는 경제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듀씨는 또한 아리조나의 엑셀 센터 학생들은 앞으로 연봉 1만7천 달러, 시급 8달러를 더 받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인용하기도 했다.
굿윌은 올 여름 오픈하는 엑셀센터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등록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