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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ep
"이민자들에게 위태로운 상황...위기 벗어나려면 투표하자"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2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가 지난 주 아리조나의 라틴계 소상공인들을 비대면으로 만났다.
지난 주 토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남에서 해리스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아리조나의 손실을 지적하며 보건 및 비즈니스를 위해 헌신할 행정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 꼭 해달라고 강조했다.
5분 간의 연설에서 캘리포니아 출신 상원의원 해리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함께 제조업 인센티브를 주고 부자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감세를 이전으로 되돌리며 어포더블 액트 케어법안에 따른 의료보험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여기 연결된 모든 사람들의 비즈니스가 지역사회의 핵심이라는 것을 조와 나는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빌드 백 베터 공약의 일환으로 실제로 여러 분을 만나고 필요를 이해하며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존중하고 뒷받쳐 줄 사람이 백악관의 대통령이 될 수 있게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의 연설에서는 대선 초접전 경합 주인 아리조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바이든-해리스 후보가 아리조나에서 히스패닉 표 대부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2016년 힐러리 클린튼이 패할 때 얻었던 숫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해리스는 "조 바이든과 함께 하는 해리스 행정부"에서 1천억 달러를 저리대출로 제공할 것이며 소수자들이 소유한 업소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1만5천 달러의 세액을 공제해주고 민간 보험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정부운영 보험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타격을 심하게 받은 아리조나에서는 특이 이같은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리조나는 한 때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 19 최악의 전파지역이었었다. 따라서 해리스는 아직은 연구 중이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폐 흉터 이외에도 더 많은 후유증이 나올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기존 병력 치료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안도 없이 2천만 미국민들의 보험을 빼앗으려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계속되는 것을 막으려면 아리조나 주민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조기 투표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너무나 위태로운 상황이다. 특히 이민자들은 너무나도 위태롭다"며 "우리는 이 상황을 앉아서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해리스의 발언에 대해 아리조나의 트럼프 선거캠프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 지금까지 라틴계를 지원해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