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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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피닉스 지역에서 세인트 메리 푸드뱅크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CEO이자 대표인 톰 커티스는 한 인터뷰에서 지난 달 봉사자 부족사태에 당면한 푸드뱅크에서 약 15만 가정에 식품을 나눠주었다고 말했다. 이 수치는 7월에 비해서는 2만6천 가정, 2021년 8월에 비해서는 4만 가정이 늘어난 것이다.
세인트 메리 대변인 제리 브라운은 2019년 8월 이후 피닉스와 서프라이즈 두 곳의 세인트 메리의 도움을 받는 가정이 60% 늘었다고 말했다. 커티스는 인플레이션이 개스값, 식품, 의료, 임대 등 모든 면에서 타격을 주면서 도움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재난 지원금이 바닥이 나기 시작하면서 현재 수요는 세인트 메리에서 월 평균 1천만 파운드의 식품을 배포하던 펜데믹 초기 이후 가장 높다.
9월에는 각 가정에서 백-투-스쿨 지출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난다고 커티스는 말했다. 커티스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통계정 자료에 의하면 6월까지 1년 동안 메트로 피닉스의 인플레이션은 12.3%를 기록했다.
세인트 메리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보통 직장이 있는 "빈곤 노동자"라고 커티스는 말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주유를 해야 하는데 개스값 지출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가정의 예산을 갉아먹는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이 예산에서 통제할 수 있는 품목은 매우 적으며 그 중 하나가 식품이라고 커티스는 말했다.
보통 푸드뱅크에서는 보존식품 통조림과 파스타 등을 포함한 비상식량을 제공한다. 농산물과 닭고기나 소고기와 같은 단백질도 배포한다.
세인트 메리에서는 커티스는 통조림 식품 제조업체와 농산물 재배 농장으로부터 식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금전기부가 가장 절실하다고 말한다. 그 다음은 봉사자로 식품 박스를 싸는 봉사자가 두 배는 더 있어야 한다고 커티스는 말했다. 원격 근무로 전환된 이후 각 기업의 자원봉사 기회 홍보가 줄어들면서 봉사자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펜데믹 이전에는 세인트 메리 피닉스와 서프라이즈에 하루 평균 20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지만 그 숫자는 80% 감소했다고 브라운은 말했다.
푸드뱅크에서 어떤 어려움에 당면하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빈손으로 돌려 보내서는 안된다는 커티스의 입장은 단호하다. 커티스는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세인트 메리는 지역을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해도 된다. 우리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나 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firstfoodbank.org/get-involved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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