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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Sep
아리조나, 전기차 충전소 건설 지원금 7650만 달러 받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7
아리조나 주는 전기차 충전소 건설비용으로 7천650만 달러를 지원받았으며 이는 플랜을 승인받아 비용이 지원되는 첫 번째 34개 주 가운데 하나라고 연방 고속도로 관리국에서는 지난 주 밝혔다.
지난 해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기반시설 재건 및 일자리 창출 법안에는 충전소 건설 비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각 주에서는 그 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계획서를 제출했다. 아리조나 주 교통국 (ADOT)의 덕 닉 대변인은 "법안이 통과된 직후 즉시 계획안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아리조나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5만8천 대이다. 아리조나는 이제 1100만 달러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작업을 지원하며 10월에는 1600만 달러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닉은 아리조나 내 고속도로에서 충전소 간 거리는 50마일을 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속도로 이외에도 도로변에 충전소 세우기에 적절한 장소를 찾을 것이라고 닉은 덧붙였다.
ADOT에서는 이메일 ([email protected])과 전화 (800-915-4301) 또는 우편 (1655 W. Jackson St., MD126F Phoenix, AZ 85007)으로 플랜과 관련된 의견과 질문을 받는다.
연방기관 자료에 의하면 아리조나는 이번에 승인을 받은 푸에르토리코와 34개 주 가운데 인구당 전기차 수는 여섯 번째로 많지만 전기차 당 충전소 수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소 한 곳에 전기차 18대 비율이다. 그 다음은 워싱턴 주이며 세 번째인 캘리포니아는 충전소 당 전기차 비율이 1:16이다.
그러나 전기차 수 대비 충전소 수는 실제로 더 낮을 수도 있다. 아리조나에서 실제로 등록된 전기차 수가 연방 통계에 포함된 것 보다 많기 때문이다.
ADOT에서는 2024년까지 계약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연방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ADOT의 목표에는 충전소 추가건설로 운전자의 '주행거리 불안' 줄이기, 탄력적이고 공정하며 접근성을 고려한 충전소 네트워크 등이 포함됐다.
7월에 ADOT에서 9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의하면 전기차 충전소를 배치해야 할 고속도로 구간으로 I-10 피닉스에서 캘리포니아 구간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I-17 피닉스-플래그스태프 구간, I-10 피닉스-투산 구간, I-8 카사 그란데-캘리포니아 구간, I-10 투산-뉴멕시코 구간, I-40 플래그스태프-네바다 구간, I-40 플래그스태프-뉴멕시코 구간, I-19 투산-노갈레스 구간 등이 선정됐다.
이 결과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지난 주 지원 승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반시설 법안에 따라 전국 전기차 기반시설 기금 9억 달러가 이제 각 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믿을 수 있고 편리한 충전소 네트워크 건설은 전기차 사용을 늘릴 수 있으며 전기차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질적으로 지원금을 받은 주에는 주요 도로 변에서 빠르면 내년 여름까지는 충전소를 볼 수 있게 된다. 바이든은 고속충전소를 미국 전역 5만3천 마일 고속도로 변 5만 곳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전기차 판매는 5% 증가했으며 전국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0.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