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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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코파 카운티는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중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연방 재난지원금 (CARES Act)에 2천만 달러를 추가한다.
마리코파 카운티는 펜데믹으로 실직했거나 능력 이하의 일을 하는 주민들에게 지난 몇 달간 금전적인 지원을 해왔다.
지난 주 목요일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한 웨비나에서 카운티 복지부의 부르스 리게트는 동부밸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얘기를 소개했다. 리게트는 이름과 거주 도시는 밝히지 않은 채 딸이 코로나 19로 사망한 후 손주들의 양육권을 얻은 한 할머니를 소개했다. 할머니가 직장이 있기는 하지만 갑자기 아이들을 맡게 된 것에 힘겨워하고 있다고 리게트는 말했다. 리게트는 그 할머니에게 임대료와 납부금을 지원해 일단 급한 불은 껐으며 손주들 옷도 사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은 또 한 경우는 서부밸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다.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이 여성은 임대료 지원을 받았다.
리게트는 카운티에서 임대료 및 납부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5백만 달러는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서비스 전달 방식을 바꾸는 비영리기관을 돕는다. 여기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장치, 원거리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전자기기 개선 등이 포함된다.
후드뱅크에서는 3백만 달러를 받게 되며 아리조나 푸드뱅크내트워크에서 관리한다. 네트워크의 CEO 앤지 로저스는 한 해에 1백만 파운드의 식품을 배포하는 대형 단체를 대상으로 기금을 지원한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마리코파 카운티의 많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교회에 운영하는 작은 키친들도 식품을 마련할 수 있을 정도의 지원은 받는다.
로저스는 지원금이 냉장 및 냉동기, 노후장비 수리, 직원 임금 및 오버타임 보상 등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오버타임 업무가 많아졌다.
로저스는 궁극적인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것이라며 이블린을 예로 들었다. 이블린은 수입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당업계 종사자였다. 로저스는 "푸드뱅크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블린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블린은 정상화되지 않는 상황이 걱정스러웠고 식당에 손님이 오지 않는 것이 염려가 됐다. 다시 직장에 나가게 됐을 때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까 우려됐다"고 전했다.
2천만 달러 중 6백만 달러는 메사의 임차인들에게 돌아간다. 메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연방 재난지원금이 있지만 카운티의 지원금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끊임없이 받고 있다. 따라서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메사 시의 임차인들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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