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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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피닉스에서 바이어 마켓의 혜택을 기대하는 주택 구매자들은 이미 그 기회를 잃었을 수도 있다. 
물론 주택매매가 저조해졌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물도 줄었다. 이 두 가지가 합해지면서 주택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부동산 분석가들은 말한다. 
불과 몇 달 전에 바이어 마켓이었던 피닉스 지역 도시들이 셀러 마켓 또는 균형을 맞춘 시장으로 전환됐다. 
최근 홈스마트 엘리트 회의에서 크롬포드 리포트의 분석가, 티나 탬보어는 "2022년의 후반 6개월은 순탄하지 못했지만 이제 회복이 기대되며 몇 몇 도시는 더 이상 바이어 마켓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탬보어는 12월의 매매나 가격을 보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팬딩 계약을 보면 벌써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리저널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ARMLS)에 의하면 피닉스 지역 주택가격 중간값은 11월의 42만 달러에서 12월에는 3-4%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의 과열된 집값과 비교하면 2022년에는 45% 내려갈 것이 전망됐었다. 
바이어들이 지난 해 8월부터 11월까지와 같이 우위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셀러들은 12월과 올 해 1월 초까지 바이어들에게 컨세션을 주었다. 메트로 피닉스에서 12월 매매된 집들 중 50%에 셀러의 컨세션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컨세션 가치는 약 1만 달러 정도였다. 그러나 1월 초에는 몇 백 달러 정도로 줄었다. 
탬보어는 컨세션 때문에 메트로 피닉스의 주택 중간값이 실제로 5천 달러 정도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초에 챈들러에서 좋은 조건으로 집을 구매했던 바이어들도 이제는 이 지역에서 같은 조건으로 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챈들러는 11월에도 바이어 마켓이었지만 1월 첫 번째 주에 급격하게 셀러 마켓으로 돌아섰다. 
피닉스, 글렌데일, 템피, 메사, 길버트, 에본데일도 모두 바이어 마켓에서 바이어와 셀러가 균형이 맞는 시장이 됐다. 스카츠데일과 파라다이스 밸리는 처음부터 밸리 다른 지역 만큼 바이어 쪽으로 기울지 않았었다. 벅아이, 굿이어, 그리고 피날 카운티는 여전히 바이어 마켓이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가격 및 매매 하락 등은 많은 투자자들이 손을 떼게 만들었다.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2021년과 2022년 초, 투자자들이 현금으로 집을 사면서 입찰 경쟁을 불렀고 그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일반 구매자들은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과 투자가 아닌 자신이 살기 위한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지난 해 12월, 밸리에서 생애 첫 구매자들을 위한 FHA 대출을 받은 사람은 총 구매자의 14%로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닉스 지역에서 VA 대출도 5%에서 7%로 늘어났다. 
탬보어는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생애 첫 구매자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메트로 피닉스의 리스팅은 보통 1월 중순이나 하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들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탬보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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