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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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여자의 뺨을 때리고 반복해서 여성을 모욕 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가 풀어 줬다며 피닉스 경찰의 대처를 비난하기도 했다. 
문제의 남성은 브랜트 마이클 호스펠혼 (46세)로 밝혀졌다. 호스펠혼은 스카츠데일 소재 건설회사, BPH 건설 LLP의 오너이다. 
사건은 지난 주 화요일 낮 12시30분 경 디어밸리 드라이브와 56스트릿 부근에서 발생했다. 동영상에서 호스펠혼은 상소리를 하며 여성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했다. 건축이 진행 중인 현장에서 그 여성이 캐비닛을 긁어 흠집을 냈다는 게 이유였다. 호스펠혼은 여성의 뺨을 때리고 나가라고 소리치며 해고하겠다고 위협한다. 
이 동영상은 맨 처음 과달루페 솔라노가 틱톡에 올렸다. 솔라노는 "누구도, 심지어 회사 오너라고 해도 캐비닛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이렇게 대할 수는 없다"는 글을 동영상과 함께 올렸다. 
틱톡 이용자들은 이 동영상을 공유하며 경찰에게 체포할 것을 요구했다. 피닉스 경찰은 지난 주 수요일 공개된 성명을 통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퍼뜨리고 있으며 경찰의 대응이 없었던 게 아니라고 말했다. 호스펠혼은 체포됐다가 풀려 난 게 아니라 폭력 혐의로 구속됐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것은 곧 호스펠혼의 폭행이 경범죄로 간주됐다는 뜻이라고 로브 슈어러 경사는 말했다. 그냥 풀어준 게 아니라 법정출두 명령을 받은 상태라는 것이다. 
아리조나에서 경범죄와 중범죄 폭행을 구분하는 데는 폭행에 가해진 힘, 부상여부, 야구방망이나 칼과 같은 무기 사용 여부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한다. 피해자가 경찰이나 소방대원 등 특정 직업군에 속하는 경우는 약한 폭행이라고 중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 
호스펠혼은 폭행혐의로 5월 26일에 법정에 출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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