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투산을 감싸고 있는 사와로 국립공원 140 스퀘어마일 보호구역 내에는 2백만 그루 이상의 캑터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해 실시된 캑터스 센서스에 의하면 2010년에 비해 약 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늙은 캑터스들의 자리를 채워줄 어린 사와로 개체수가 적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파크 생물학자 단 스완은 "염려는 되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1990년대 중반 가뭄이 왔고 오래 이어진 가뭄이 생식과 새로 올라온 사와로의 생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스완은 말했다.
스완은 여전히 어린 캑터스가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려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파크 내 일부 구역에서는 지난 25년 간 새로운 사와로 캑터스가 자라지 않았다. 그러나 또 다른 구역에서는 예상 보다 많은 사와로가 새로 자랐다.
스완은 지난 번 개체수가 급증했을 때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그 당시 새로 자란 사와로는 이제 충분히 번식할 수 있을 만큼 자랐다고 말했다. 이 파크에는 196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시원하고 습기가 많은 기간에 사와로 개체수가 급증했다. 스완은 그 당시에 새로 나온 캑터스들이35-65년이 지나 이제 번식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해 실시된 사와로 캑터스 센서스는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1990년부터 10년에 한 번씩 실시된다.
파크 관계자들이 캑터스를 일일이 셀 수 없기 때문에 45개의 과학구역 내에 있는 개체수를 바탕으로 총 캑터스 숫자를 추정하고 있다. 45개 구역 중 25개는 파크의 동쪽에 20개는 서쪽에 있다. 구역은 30년 전에 무작위로 지정했으며 약 10 에이커에 이른다.
성장 속도가 느리기로 유명한 사와로는 초기 생존율도 낮으며 쉽게 쓰러진다. 새로 싹을 틔운 캑터스가 2-3인치까지 자라려면 10년이 걸린다. 35년 이상 자라야 겨우 보통 성인의 키 보다 커진다.
성목이 된 사와로에게 가장 큰 위협은 장기 가뭄과 겨울철의 이상 한파이다. 이 밖에 사막에서는 드물었던 산불도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 풀이 자라고 다른 지역에서 유해한 잡초들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로 인해 이 같은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4-03-20

메트로 피닉스, '단독 임대 주택' 건설 붐

메트로 피닉스에 지난 몇 년 간 바이어들은 구매할 수 없는 수천 채의 신규 주택이 건설됐다. 이 주택들은 임대용이며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대신 임대주택을 선택하고 있다. 메트로 피닉스는 일반적인 매매용 주택과 똑같은 단독 임대주택의 '발상지'로 간주된다. 피닉스 지역에는 미국 내 어느 지역보...

  • 등록일: 2024-03-20

아리조나 3년 만에 출산인구가 사망인구보다 많아져

최근 공개 된 미 인구통계청의 2023년 인구증가 추산에 따르면 아리조나의 출산율이 코로나 19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사망율을 앞섰다. 지난 해에는 이전 2년 간에 비해 더해진 주민은 적었지만 아리조나의 인구는 계속 증가했다. 인구통계청의 인구 추산부 책임자인 로렌 바우어스는 "펜데믹 ...

  • 등록일: 2024-03-20

2023년 마리코파 카운티 폭염 관련 사망자 645명

지난 주 수요일에 공개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해 메트로 피닉스의 온열관련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 (MCDPH)에서는 2023년 온열관련 사망자 수는 645명으로 이전 해의 425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MCDPH의 의료 디렉터 레베카 선엔샤인 ...

  • 등록일: 2024-03-20

스카츠데일, 야간 교통사고 치명율 가장 낮아

플로리다 소재 개인 상해 변호사들이 주관한 연구에서 야간 교통사고 치명율이 가장 낮은 곳은 스카츠데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니자 앤 레빈 법률회사에서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치명율 분석보고 시스템 자료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저녁 6시와 다음 날 새벽 5시59분 ...

  • 등록일: 2024-03-20

길버트 트레이더 조, 그로서리 스토어 중 최고 평가 받아

동부 밸리 주민이라면 2019년에 오픈한 미국 내 최고의 그로서리 스토어를 최소한 한 번은 방문했을 것이다. 모바일 게임회사 솔리테어드에서는 길버트의 트레이더 조가 미국 내 그로서리 스토어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솔리테어드에서는 구글 리뷰를 분석해 미국 내에서 인구가 가...

  • 등록일: 2024-03-20

범죄경력 화려한 피닉스 소방관, 범죄혐의 또 추가

한 남성을 위협하고 배수관을 막히게 하며 지붕을 뚫어 집 안에 물이 들어가게 하는 등의 피해를 준 피닉스의 소방관이 여러 범죄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 그레고리 나우스는 그의 범죄 기록에 또 다른 범행을 기록하게 됐다. 2006년부터 피닉스 소방관으로 근무해 온 나우스가 2월 27일 체포된 후...

  • 등록일: 2024-03-20

피마 카운티, 난민 보호소 중단 위기...극심한 홈리스 문제 우려

아리조나의 한 난민 신청자 보호소가 2주 내에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경 지역 타운 관계자들은 그에 따른 홈리스와 비용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피마 카운티는 이달 말이면 투산의 카사 알리타스 보호소와의 계약...

  • 등록일: 2024-03-20

휠체어 이유로 페디큐어 서비스 거부했던 네일 살롱 합의

휠체어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당했다는 한 여성과 밸리 네일살롱이 지난 주 목요일 합의했다. 이 여성은 챈들러의 캔바스 네일 앤 스파의 차별은 미국 장애인법 (ADA)를 위반한 것이라며 미 법무부에 고발했었다. 이 여성은 답슨과 워너에 위치한 네일 살롱에서 자신이 전동 휠체어에서 살...

  • 등록일: 2024-03-20

생활비 상승으로 반려동물 양육 포기 늘어

아리조나 휴메인 소사이어티에서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적정가격 주택 부족 등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양육을 포기한 반려동물을 휴메인 소사이어티에 맡기려면 4~6개월을 대기해야 한다고 켈시 딕커슨은 말했다. "주거문제...

  • 등록일: 2024-03-20

박테리아와 사투 벌이는 7세 소녀 수족 절단 수술 받아

A군 연쇄상구균 (Group A Streptococcus) 진단을 받은 아리조나의 7세 소녀가 박테리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빅토리아 패스튼-모랄레스는 지난 2주 간 수 차례의 절단 수술을 받아야 했다. 빅토리아는 지금까지 총 8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 또 다른 수술이 남아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빅토리아...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