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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Apr
메트로 피닉스 3월 집 값 기록적 - 매매 건수는 줄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28
지난 3월, 메트로 피닉스의 평균 주태가격이 기록적으로 치솟았다. 30만2500 달러라는 높은 평균치를 이끌어낸 매매의 대부분이 코로나 19 확산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아리조나 지역 다중 매물등록 서비스 (MLS)의 팬딩 세일 기록을 보면 4월에는 평균 가격이 30만 달러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달에 주택가격 중간값 감소 요인 중 하나는 코로나 19가 3월 중순부터 경제를 흔들기 시작한 후 낮은 가격대의 주택이 매물로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ARMLS 정보마켓 그룹의 주택 전문가 탐 러프는 이달의 리스팅이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 단기 렌탈 주택들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 리스팅은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밀려났던 초보 구매자들이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매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주까지는 아직 그 같은 경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이 시작된 후 주택시장 분석가들은 주택매매와 가격 비교를 월간으로 하던 것에서 주간으로 바꿨다.
러프는 3월 마지막 주에 팔기 위해 내놓은 집들이 급증한 것은 당황한 일부 주택 소유자들이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리스팅은 다시 감소해 현재는 지난 해 4월에 비해 12% 감소한 상태라고 러프는 말했다. 이제 바이어나 셀러나 모두 한 발짝 물러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4월 밸리 주택매매는 3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Realty Executives의 부동산 에이전트 크리스타 로우콕은 현재 피닉스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들과 함께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주택시장 정보를 나누기 위한 주간 비디오 모임을 갖고 있다.
로우콕은 "부동산 시장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큰 타격은 없다"며 "적절한 가격에 내놓은 집들은 여전히 복수의 오퍼를 받고 있지만 이전같이 경쟁이 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로우콕을 비롯 비디오 모임에 참석하는 일부 에이전트들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있다.
한 에이전트는 50만 달러가 안되는 센트럴 피닉스의 한 주택을 리스팅에 올렸으며 10 명에게 집을 보여주고 3일 만에 세 개의 오퍼가 들어왔다. 또 다른 에이전트는 2주 전만해도 주택시장이 조용했었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디오 모임에 참석하는 많은 에이전트들은 바이어들이 주로 지역 사람들이지만 타주에서도 가상투어를 하며 집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HomeSmart의 데비 잉글리쉬는 "전반적으로 주택가격이 내려가고 많은 집들이 또 다시 차압될 날이 머지 않았다며 불안해한다. 그러나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프도 메트로 피닉스 주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장기적인 타격인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5월에는 매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