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22-Oct
주말 폭우로 정전, 항공기 운항 지연 등 피해 발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8
지난 주 토요일 밸리 전역의 산발적 스톰으로 여러 지역에서 폭우가 내리고 수천 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서부밸리에서는 굿이어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기록을 세웠다. 이 날 에스트렐라 마운틴 리저널 파크 부근에는 2인치의 비가 내렸다.
피닉스 일부와 메사에도 1.25 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다. 파라다이스 밸리, 피오리아, 글렌데일, 퀸크릭은 약 1인치를 기록했다.
퀸크릭에서만 거의 5천 가구가 오후 6시30분까지 정전됐으며 밸리 전역에서 또 다른 5천 가구에 정전피해가 발생했다.
템피, 아와투키, 챈들러 등에는 0.5인치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토요일 스토으로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는 수십대의 항공기가 지연, 우회, 또는 취소됐다.
토요일 저녁까지 최소한 78건의 출발과 60건의 도착이 지연됐다. 스카이 하버 항공운항 공보관 줄리 로드리게즈는 이 밖에도 최소한 5건의 도착, 8건의 출발이 취소됐으며 46대의 항공기는 우회했다고 말했다.
주말 동안 개최된 철인 3종 경기도 날씨 영향을 받았다. 템피 타운레이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철인 70.3 아리조나 대회의 수영 종목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주최 측에서는 이 지역에 0.2인치 이상의 비가 내려 일요일 오전 6시5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수영경기를 취소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템피 시에서 0.25 인치가 안되는 비가 내려도 인공 호수의 수질이 안전한지 검사를 하기 위해 템피 타운레이크를 폐쇄하기 때문이다. 검사하는 데는 24시간이 걸린다.
주최 측에서는 수영이 취소됐기 때문에 그 시간에 자전거 종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달리기 종목에는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