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020-Apr
미주 중국인 단체, 아리조나 병원에 마스크 10만개 전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7
미주 중국인 단체에서 아리조나 병원들에 10만 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미주 중국인 COVID-19 Relief AZ에서는 모금 사이트 GoFundMe를 통해 285명의 기부자들로부터 4만8천400달러를 모금해 의료진들과 그 밖의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마스크를 구매했다. 모금운동을 주관한 수잔 류는 기업들이 모금액수에 매칭 기부를 해주어 실제 목표액 7만5천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300명의 봉사자들은 중국으로부터 1급 수술마스크를 구매했다.
4월 10일, 배너 대학병원에서 1만6천 개의 마스크를 받았으며 투산의 배너 대학병원은 5천개를 받았다. 3천개는 이번 주 중에 투산 병원으로 배송된다.
배너헬스 재단의 대표 크레이머 피터슨은 미주 중국인COVID-19 Relief 단체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피터슨은 최근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베너헬스에서 의료용 마스크와 함께 약 10만개의 홈메이드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모금은 학교에 중국문화를 홍보호고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능력을 개발하는 Arizona Hope Chinese School에서 주관한 것이다. 이들은 지역 병원에 연락해 부족상황과 마스크의 품질과 안전을 고려한 자세한 정보를 얻었다. 피터슨인 "커뮤니티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이들의 기동성, 조사, 그리고 연락을 취하는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서는 미 식품의약청에서 승인한 제품을 찾기 위해 중국 내 100 개 이상의 개인보호장비업체 및 유통사에 연락을 취했다.
류는 "국제사회 시민으로서 우리는 처음 신종 바이러스가 발발했을 때 아시아 국가들과 결속했었다" 며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엄청난 의무감을 짊어진 지역 의료진들을 돕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배너 이외에도 아리조나 전역의 여러 병원들도 이 단체에서 지원하는 마스크를 받게 된다.